아동 예방접종을 늘리고자 접종률이 낮은 지역의 ‘플렁켓(Plunket)’ 직원이 접종 훈련을 받는다.
지난주 셰인 레티 보건부 장관은 이 프로그램에 1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Whānau Āwhina Plunket’과 협력해 직원을 교육하고 전국 27개 시설에 예방 접종 서비스를 설립할 예정이다.
플렁켓은 5세 미만 아동의 발달, 건강 및 복지 개선을 목표로 다양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레티 장관은 이 계획이 2세 아동의 95%가 완전한 예방접종을 받도록 하려는 정부 방침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동 예방접종 계획의 핵심은 조산사와 약사를 포함해 접종 인력을 확대해 쉽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예를 들어 첫 번째 사이트인 황가레이는 2024년 말까지는 소아 예방접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산모 건강을 담당하는 캐시 코스텔로(Casey Costello) 차관도, 플렁켓 간호사들은 아기가 태어난 후 몇 주 동안 여성과 가족을 지원하는 전문 의료 종사자라고 말했다.
코스텔로 차관은 플렁켓이 이미 가족이 예방 접종에 대한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이 정책이 의미가 있다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플렁켓은 결국 집에서도 예방접종을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