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황칠 나무, 뉴질랜드에서 처음 재배

한국의 황칠 나무, 뉴질랜드에서 처음 재배

0 개 1,608 노영례

북섬 노스랜드의 케리케리 북쪽 주민들은 뉴질랜드에서 처음 재배된 작물을 보고 당황하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


최근 몇 달 동안, 카피로에 있는 국도 10번 도로 옆의 옛 낙농지에서 재배되고 있는 이 식물들에 대해 많은 추측이 오갔다. 도대체 이 식물들이 무엇이고, 누가 재배하며, 왜 재배하는지 궁금해 한 것이다.


노련한 원예가조차도 황칠(Hwangchil) 어린 나무를 알아보지 못하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의 약용 식물인 황칠은 뉴질랜드에서는 처음이다. 


황칠나무는 두릅나무과에 딸린, 사철 내내 잎이 푸른 큰키나무이다. 한국의 남부 해변과 섬의 산록 수림 속에 살며 높이 15m이다. 껍질에 상처가 나면 황색 액이 나온다.


한국의 전통 약용 식물인 황칠나무는 한국의 전통 약용 식물로, 한반도에서 자생하는 덴드로파낙스 모르비페라(Dendropanax morbifera)라는 관목이다. 황칠은 주로 항노화 효과가 있다고 주장되는 스킨케어 제품에 사용되며, 뉴질랜드에서도 이 식물을 이용한 다양한 식품을 만들 계획이다.


이 나무는 케리케리에 거주하는 사업가이자 영적 지도자인 Ilchi Lee가 소유한 농장에서 재배되고 있다. 이 농장은 뉴질랜드 북부 지역에서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려는 그의 첫 시도이다. 현재까지 7헥타르의 땅에 약 2만 5천 그루의 나무가 심어졌으며, 이 나무들은 향후 식품 생산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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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칠 나무


 


RNZ의 보도에 의하면, Ilchi Lee는 뉴질랜드의 기후 조건에 맞게 이 작물을 재배하는 것은 시행착오의 과정이라고 하며, 특히 키쿠유(Kikuyu)라는 잡초를 제어하는 것이 큰 도전 과제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러나 황칠은 비교적 관리가 쉽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자라며, 경제적으로 잠재적인 추가 수입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lchi Lee는 뉴질랜드에서 황칠이 더 잘 자라는 것 같다고 말하며, 이를 통해 황칠 산업이 뉴질랜드에서 성공할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황칠을 사용한 차, 음료, 건강 보조제, 그리고 건강한 간식들을 만들 계획이다.


한국이름 이승헌으로 알려진 Ilchi Lee는 케리케리 서쪽의 푸케티 숲 가장자리에 "생태 마을"을 개발하고 있으며 모텔과 휴양지를 소유하고 있다. 그는 교육 센터, 키위 과수원, 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취미 농장도 운영하고 있다. 황칠 과수원은 노스랜드에서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려는 그의 첫 시도이다.


이미 한국에서 재배한 황칠을 사용하여 노화 방지 효과가 있다고 주장되는 스킨케어 제품을 만들고 있는데, 뉴질랜드의 식품 안전 승인을 받으면 Ilchi Lee의 목표는 뉴질랜드에서 재배한 황칠을 다양한 식품에 사용하는 것이라고 RNZ에서 보도했다.


그는 뉴질랜드가 황칠 산업을 성공시킬 수 있는 환경, 공간 및 성장률을 갖추고 있지만 극복해야 할 새로운 과제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북미 및 유럽에서 이미 황칠 제품에 대한 수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황칠 나무로 차, 음료, 보충제 및 껌, 과자 및 비스킷을 대체하는 건강한 제품을 만드는 것을 구상하고 있고, 황칠 나무를 심은 면적을 계속 확장하고, 119ha의 옛 낙농장에 "힐링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씨는 NZTA에 부지에서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허가를 신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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