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직후 죽은 경주견, 동물권 단체 다시 문제 지적

우승 직후 죽은 경주견, 동물권 단체 다시 문제 지적

0 개 872 서현

개경주에서 우승한 경주견이 우승 직후 죽는 사고가 발생해 동물권 보호단체가 다시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지난 3월 7일 크라이스트처치 애딩턴(Addington) 경마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홈부시 마일로(Homebush Milo)’라는 이름의 그레이하운드 경주견이 우승한 직후 죽었다. 


‘SAFE(Save Animals From Exploitation)’는 이번 사건은 이 산업의 미래가 없음을 다시 일깨워 주는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홈부시 마일로는 윈스턴 피터스 경마부 장관이 지난 12월에 개경주 금지령을 내린 이후 실시한 경주에서 죽은 네 번째 그레이하운드였다.


‘그레이하운드 레이싱 NZ(GRNZ)’의 에드워드 레넬(Edward Rennell) 대표는, 경주견이 갑자기 죽었으며 눈에 보이는 상처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분명히 의학적 사건이며 지난해 3만 6,000번이 넘는 경주견 스타트에서 경주 중 갑자기 4마리의 개가 죽은 적이 있었다면서 이는 드문 사건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그런 일이 있으면 협회는 부검을 통해 경주견 죽음에 어떤 요인이 관련됐는지 확인하며, 작년에 갑자기 죽은 4마리 외에도 경주 후 안락사한 개가 9마리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사건은 불행한 일이지만 모든 형태의 경주에서 일어난다고 그는 덧붙였다. 


SAFE 관계자는 홈부시 마일로의 죽음은 그레이하운드 경주의 미래가 없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비극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그는 홈부시 마일로는 경주 트랙이 아닌 곳에서 살아야 했지만 그 대신 이전의 많은 개가 그랬듯이 결국 그를 죽인 산업에 의해 값비싼 대가를 치렀다고 말했다.

또한, 2026년 7월부터 개경주가 끝남에도 불구하고 GRNZ는 불가피한 상황에 대비하는 것보다는 계속해서 경주견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면서, 경기를 축소하고 업계 종사자를 이직시키고 또한 모든 경주견이 새집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정부가 이미 선을 그었으므로 향후 18개월을 경주견이 죽을 때까지 달리게 할 것인지, 아니면 개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미래를 안겨주는 데 집중할 것인지 GRNZ에는 두 가지 선택권만 있다면서, 개경주 종식 현실을 빨리 받아들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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