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8천대 리콜 난방기 여전히 설치, 화재 위험 ‘경고’

2만 8천대 리콜 난방기 여전히 설치, 화재 위험 ‘경고’

0 개 704 노영례

b9e742c6073bc262ce56b6b5bf49161e_1743989141_2318.jpg
 

화재 위험으로 리콜된 욕실 난방기 수만 대가 여전히 뉴질랜드 가정에 설치되어 있어, 당국이 다시 한 번 긴급 경고를 발령했다.


기업혁신고용부(MBIE)는 지난해 리콜 대상이었던 Serene 브랜드의 난방기가 가정 내에 여전히 설치되어 있을 수 있다며, 욕실 난방기를 반드시 확인하고 해당 제품일 경우 즉시 제거할 것을 촉구했다.


MBIE는 해당 제품이 “생명과 재산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리콜이 발표된 지 1년이 지난 현재, MBIE는 약 2만 8,000대의 Serene S2068 모델 난방기가 여전히 뉴질랜드 전역의 가정에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는 리콜 조치와 사용 금지 조치가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남아 있는 수치이다.


b9e742c6073bc262ce56b6b5bf49161e_1743989155_2865.jpg
 

MBIE 대변인 이안 캐플린은 “지난해 리콜 발표 이후 지금까지 약 1만 6,000대의 난방기가 전기 기사에 의해 철거되거나 구매처에 반품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수치가 인상적인 결과라고 평가하면서도, 더 많은 기기가 회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이 난방기로 인해 두 건의 화재가 발생한 바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해당 제품의 결함이 악화되고, 날씨가 추워지면 화재 위험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기업혁신고용부는 경고했다.


캐플린은 다음 화재 발생 장소가 되지 않도록, 욕실, 부모님 집, 임대 주택, 호텔이나 모텔 욕실 등을 반드시 확인하고, S2068 Serene 난방기를 발견했다면, 즉시 전원을 끄고 사용을 중지한 후, 구매처에 연락하라고 당부했다.


b9e742c6073bc262ce56b6b5bf49161e_1743989170_5086.jpg
 

 


기업혁신고용부(MBIE)는 마스터 전기 기술자 협회 등 관련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리콜 관련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일반 가정과 전기 기사, 공급업체에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보험위원회와 논의한 결과, 리콜 지침을 따르지 않아 난방기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주택 보험으로 보상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경고도 덧붙였다.


기업혁신고용부(MBIE)는 해외 기관들로부터 리콜 발표 시 회수율이 평균 20% 수준에 그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현재 뉴질랜드에서는 약 37%가 회수된 상황으로, 이는 많은 노력이 이루어졌음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더 많은 가정이 욕실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시사한다고 말했다.


해당 제품이 리콜 대상인지, 또는 다른 어떤 모델들이 위험한지 확인하려면 뉴질랜드 소비자보호(Consumer Protection)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된다.

트럼프, 중국산 제품에 관세 125% 전격 인상…NZ 경제에 파장 우려

댓글 0 | 조회 1,126 | 6일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기존보다 대폭 인상한 125%로 조정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전 세계 무역 시장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더보기

뉴질랜드 사회 전반에 ‘신뢰 위기’…정부·미디어·이웃 간 신뢰 모두 하락

댓글 0 | 조회 703 | 6일전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뉴질랜드 국민들의 사회 전반에 대한 신뢰도가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정부, 언론, 공공기관, 이웃 등… 더보기

AI, 학교 시험 채점에 본격 도입

댓글 0 | 조회 555 | 7일전
뉴질랜드 학력평가청(NZQA)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시험 채점 시스템을 본격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학생들의 AI 남용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동시에… 더보기

그레이마우스 고등학교, 수돗물 오염 우려로 조기 하교

댓글 0 | 조회 295 | 7일전
남섬 그레이마우스(Greymouth)와 인근 지역에 수돗물 오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끓인 물 사용 권고’(Boil Water Notice)가 발령되었다. 이로 … 더보기

물 공급 문제, Takapuna Grammar School 수요일 하루 휴교

댓글 0 | 조회 777 | 7일전
오클랜드 노스쇼어에 위치한 Takapuna Grammar School이 물 공급 문제로 수요일 하루 학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휴교 조치를 내렸다. 학교 측은 어제 … 더보기

삼성전자, 갤럭시 S25 시리즈를 위한 제미니 라이브 AI 기능 도입

댓글 0 | 조회 855 | 7일전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를 위해 실시간 시각적 대화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AI 경험인 제미니 라이브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제미니 라이브 기능은 갤럭시 S… 더보기

뉴질랜드 20대의 결혼관: 필수인가 선택인가?

댓글 0 | 조회 790 | 7일전
뉴질랜드 사회에서 결혼에 대한 인식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특히 20대 청년층 사이에서는 결혼을 인생의 필수 과정으로 여기기보다는 선택 가능한 옵션으로 보는 경… 더보기

저숙련 이민자 대거 이탈 우려…새 비자 규정 4월부터 시행

댓글 0 | 조회 2,612 | 7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2025년 4월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이민 규정으로 인해 저숙련 이민자들의 대규모 이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google}주요 변경 사항은 비자… 더보기

경찰, 코만체로 조직의 고위 리더 체포

댓글 0 | 조회 567 | 7일전
코만체로 오토바이 갱단의 리더십 그룹 중 마지막으로 기소되지 않은 인물이 이제 마약 밀수와 관련된 두 가지 주요 수사로 법정에 서게 되었다.경찰은 메타암페타민과 … 더보기

악어 육포, 곰고기는 물론 악어가죽 제품도 반입 금지품?

댓글 0 | 조회 670 | 7일전
악어 육포, 고래와 곰 고기, 악어나 비단뱀(python) 가죽으로 만든 고급 핸드백과 부츠.이 물건들은 지난해 뉴질랜드 자연보존부(DOC)가 유엔 협약에 따라 … 더보기

보건 당국과 경찰 “편도선 수술 후 사망한 어린이 사건 조사 중”

댓글 0 | 조회 696 | 7일전
6살 먹은 남자 어린이가 통상적인 ‘편도선 수술(tonsil surgery)’을 받은 후 며칠 뒤 사망해 경찰 조사가 시작됐다.보도에 따르면 아이는 지난주 오클랜… 더보기

"오클랜드의 부활절, 문화와 예술로 물들다" – 무료 즐길 거리 총정리

댓글 0 | 조회 715 | 7일전
2025년 부활절 연휴를 맞아 오클랜드 전역에서는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료 문화행사와 이벤트가 펼쳐진다.{google}자연 속 힐링부터 예술 감상, … 더보기

오클랜드 남성, 신원 도용 및 사기 혐의로 체포

댓글 0 | 조회 928 | 7일전
한 프로리픽 사기범이 다른 사람의 신원을 도용하여 10만 달러 이상의 상업적 부채를 쌓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남성은 오클랜드 중앙 … 더보기

뉴질랜드 자연 속 걷고 달리는 축제, 'Aramex Kiwi Walk & Run'…

댓글 0 | 조회 750 | 7일전
뉴질랜드 전역의 아름다운 자연 속을 걷고 달리는 특별한 야외 이벤트, 'Aramex Kiwi Walk & Run Series'가 4월 12일(토) 오클랜드… 더보기

뉴질랜드 유학생 수,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댓글 0 | 조회 704 | 7일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급감했던 뉴질랜드의 유학생 수가 다시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뉴질랜드 대학협의회(Universities New Zealand)가 발… 더보기

"이젠 펍 말고 사우나다"… 젊은 세대의 새로운 소셜 핫플레이스

댓글 0 | 조회 1,250 | 7일전
뉴질랜드 젊은 세대 사이에서 '사우나'가 새로운 사회적 만남의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술집 대신 증기로 가득한 공간에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고, 휴식을 취하며 스… 더보기

"절반 이상의 뉴질랜드인, 지금의 직업 선택 후회"

댓글 0 | 조회 558 | 7일전
취업 플랫폼 SEEK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인의 절반 이상(54%)이 현재 자신의 직업 선택을 후회하고 있으며, 특히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에서 이러한 … 더보기

뉴질랜드, 부유한 외국인 유치 위해 투자자 비자 요건 완화

댓글 0 | 조회 841 | 7일전
미국 부유층, 정치·경제 안정성 찾아 몰려뉴질랜드 정부가 부유한 외국인 투자자의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액티브 투자자 플러스 비자(Active Investor P… 더보기

웰링턴 쿠바 스트리트에서 펼쳐진 독특한 퍼포먼스, 700여 명 운집

댓글 0 | 조회 338 | 7일전
최근 뉴질랜드 웰링턴의 쿠바 스트리트에서 약 700명의 시민이 한 자리에 모였다.이들은 코미디언 댄 보어만(Dan Boerman)의 '침대 시트 접기' 시연을 보… 더보기

두 다리를 잃고도 정상에 오른 사나이, 마크 잉글리스의 삶

댓글 0 | 조회 350 | 7일전
양쪽 다리 잃고도 에베레스트 정복… 그의 도전은 계속된다마크 잉글리스는 뉴질랜드의 산악인으로, 과거 등반 중 사고로 양쪽 다리를 잃었지만, 이후 패럴림픽에서 메달… 더보기

오클랜드 도심에 펼쳐진 대형 개 조형물 전시… ‘The Lost Dogs' Dis…

댓글 0 | 조회 512 | 7일전
오클랜드 시티 중심에 독특하고 유쾌한 대형 예술 전시가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google}‘The Lost Dogs' Disco’**는 반려견을 테마로 한 몰… 더보기

중앙은행, '기준금리 0.25%p 인하' 2022년 이후 최저치

댓글 0 | 조회 834 | 7일전
중앙은행(Reserve Bank of New Zealand, RBNZ)이 기준금리(OCR)를 0.25%포인트 인하해 3.5%로 조정했다.이는 2025년 두 번째 … 더보기

Alpine Energy, 9년간 과다 청구 '1,690만 달러 환불'

댓글 0 | 조회 289 | 7일전
사우스 캔터베리 지역의 전력 공급 회사인 Alpine Energy가 회계 오류로 고객에게 전기요금을 과다 청구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총 1,690만 달러를 환불하… 더보기

노스쇼어 킹스웨이 스쿨 교사, 아동 폭행 의혹으로 경찰 수사 중

댓글 0 | 조회 669 | 7일전
오클랜드 노스쇼어에 위치한 통합 기독교 학교인 킹스웨이 스쿨(Kingsway School)의 한 교사가 학생을 폭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해… 더보기

AKL 실비아 파크, 현금 수송 차량 턴 무장 강도

댓글 0 | 조회 687 | 7일전
수요일 아침, 오클랜드에서 가장 붐비는 쇼핑몰 중 하나인 실비아 파크에서 현금 수송 차량이 무장 강도에 의해 습격당했다.형사 수석 경위 마틴 프렌드는 오전 7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