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미디어 회사인 ‘QMS’가 뉴질랜드의 광고 및 라디오 회사인 ‘미디어웍스(MediaWorks)’의 소유권 전부를 사들였다.
이미 이 회사의 지분 55%를 소유한 QMS는 미국 투자사인 ‘Oaktree Capital Management’가 가진 나머지 지분 45%를 마저 인수했다.
미디어웍스는 ‘The Breeze’, ‘Mai FM’, ‘More FM’과 ‘The Rock’ 등 유명 라디오 방송국을 갖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미국의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에 팔리기 전까지 TV 방송국인 ‘채널 Three’도 소유한 바 있다.
QMS의 전면 인수에 대해 웬디 파머(Wendy Palmer) 미디어웍스 CEO는, 2019년부터 QMS와 강력한 관계를 만들었고 이번 거래는 양측 파트너십의 다음 단계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QMS와 미디어웍스의 바클레이 네틀폴드(Barclay Nettlefold) 회장도 이번 인수로 뉴질랜드에서 QMS의 입지가 확대됐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은 라디오 및 디지털 오디오 분야에서 호주와 뉴질랜드의 고객에게 다가가려는 광고주들을 위한 최고의 미디어 플랫폼을 만들어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