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이번 주말에는 일부 지역의 기온이 30도 중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와이카토 일부 지역과 북섬 남단 대부분 지역에서 '비정상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감지되고 있다. 웰링턴은 또한 극도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남섬의 핫스팟은 캔터베리 북부, 사우스 캔터베리 내륙, 사우스랜드 동부 해안에 있으며 태즈먼, 넬슨, 말보로, 캔터베리, 오타고, 사우스랜드 해안, 스튜어트 아일랜드 등도 건조한 날이 계속되고 있다. 캔터베리 일부, 오타고 내륙, 스튜어트 아일랜드는 극도로 건조한 상태이다.
MetService는 토요일에 따뜻한 북서풍의 영향으로 최고 기온으로 올라갈 것을 예보했다.
현재는 더운 날씨지지만, 목요일 북서풍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는 남섬의 서쪽과 남쪽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목요일 저녁 늦게까지 웨스트랜드 남부에 폭우 주의보가 발령되었다.
이같은 기상 흐름은 서던알프스 상공에서 마르고 뜨거운 푄바람(foehn wind)을 만들어 크라이스트처치를 포함한 동부 지역에 무더운 기온을 가져오며, 목요일 낮 최고 기온이 티마루는 32도까지 올랐다.
금요일 오전 8시부터, 캔터베리 일부 지역 산불 금지 시즌으로 전환
중남부 캔터베리 언덕과 고지대는 1월 12일 금요일 아침 8시부터 산불 금지 시즌으로 전환된다. 이는 실외에서 불피우는 행위가 전면 금지된다는 의미이다. 금지 대상 지역에는 하카타라메아 계곡과 랑기타타, 애쉬버튼, 라카이아 협곡 지역이 포함된다.
FENZ 뉴질랜드 지역 관리자인 롭은 사람들에게 잔디 깎기, 용접, 길고 마른 잔디에서 차량 운전과 같이 스파크를 일으킬 수 있는 외부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상황을 고려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MetService 기상학자인 클레어는 약한 한랭 전선이 밤새 남섬을 따라 올라 금요일 아침에 동풍으로 바뀌고, 낮은 구름이 능선 상태로 돌아오면서 동쪽 해안으로 밀려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바람의 변화는 서쪽에서도 느낄 수 있으며, 북풍이 사라지고 금요일 오후에는 태양이 비스듬히 비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북섬에서는 목요일의 '안정되고 대체로 맑은' 상태가 금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었다.
토요일 아침에는 또 다른 따뜻하고 습한 북서풍이 발달하여 북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토요일 오후 남섬 남부와 서부 지역에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섬에서 느끼는 더위는 북섬 일부 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헤이스팅스 등 동부 지역, 일요일 낮 최고 기온 33도까지 오를 수도...
MetService는 헤이스팅스를 포함한 동부 지역의 기온이 일요일에 33C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MetService는 앞으로 며칠 동안 햇볕 아래서 외부 활동을 하는 모든 사람에게 햇빛을 스마트하게 유지하라고 조언한다며,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 줄 것을 권장했다.
기온이 가장 높은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된다.
월요일에는 주말의 더위와 극명한 대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기온은 10도 초반에만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학자는 월요일 일부 지역에서는 기온이 뚝 떨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