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착 돌고래가 사는 지역에서 상업적인 낚시를 금지하라는 새로운 요청이 나오고 있다.
어선에 카메라를 장착하도록 요구하는 새로운 명령에 따라, 그물에 걸려 죽는 헥터돌고래와 마우이돌고래의 수 증가가 확인되고 있다.
8월부터 5마리의 헥터 돌고래나 마우이 돌고래가 상업용 어선의 그물에 걸려 죽었다.
기록적인 수치는 아니지만 이미 이전 보고 기간 전체보다 1건 더 많은 수치이다.
선상 카메라 의무는 현재 특정 선박 크기, 낚시 방법 및 지역으로 제한된다. 다음 주 화요일부터 모든 연승 낚시(Longline fishing) 어선이 포함될 예정이며, Sea Shepherd는 롤아웃이 진행됨에 따라 혼획 보고가 늘어날 것을 우려하고 있다.
Sea Sheppard의 전무이사인 마이클은 카메라 장착 실시 첫 6개월 동안 죽은 돌고래가 50% 증가한 것을 확인하고 있으며, 추정치 100% 증가에 쉽게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보고가 소홀했다는 것이 명백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뉴질랜드 씨푸드(Seafood New Zealand)에 따르면, 과학적으로 타당한 결론을 내리기에는 아직 이르다. 뉴질랜드 어업 관리 이사 대행 마리안은 성명을 통해 국제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담당 정부 기관은 카메라 장착으로 돌고래가 그물에 걸린 것을 더 많이 보고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현재까지의 데이터는 추정치와 일치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제적인 Sea Sheppard의 전무이사인 마이클은 그 지역에서 돌고래가 그물에 잡힌다면 돌고래의 서식지에 있는 것이고, 따라서 해당 어장을 폐쇄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시 셰퍼드 컨저베이션 소사이어티 (Sea Shepherd Conservation Society)는 해양 생물 보호를 위한 직접적 행동을 내세우는 국제 비영리 조직이다.
수만 평방 킬로미터에 달하는 뉴질랜드 바다는 이미 트롤 어선과 고정 그물의 접근이 금지되어 있다.
Akaroa Dolphins의 소유주이자 설립자인 휴는 돌고래 개체수가 카메라 없이도 잘 지내고 있다며, 이번 여름 여행에서 선장 중 한 명이 갓 태어난 돌고래 일곱 마리를 보았기 때문에 조치를 늘릴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헥터의 돌고래들은 괜찮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셰인 존스 수산부 장관은 추가 폐쇄 조치는 어부들의 생계와 돌고래 보호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