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일요일, 남섬 캔터베리 지역의 뱅크스 반도에 있는 아카로아 하버에 등장한 병코돌고래(Bottlenose dolphin) 무리는 수영객과 카약타는 사람들을 기쁘게 했다.
이 무리는 최대 100마리의 돌고래로 구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일요일 오전 7시 직후 아카로아 등대와 부두 근처에서 목격되었다.
돌고래 무리는 오전 9시 30분쯤 아카로아 타운십 앞바다에서 직접 먹이를 먹고 있었고, 약 한 시간 뒤 헤드(Heads) 쪽으로 이동했지만 오후까지 그 지역에 머물렀다.
돌고래 뒤에는 여러 명의 보트 타는 사람, 카약 타는 사람, 제트 스키 라이더가 뒤따랐다.
멸종 위기에 처한 헥터돌고래는 아카로아 하버(Akaroa Harbour)에서 자주 볼 수 있지만, 그곳에서 병코돌고래(Bottlenose dolphin)를 발견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Akaroa Dolphins의 일부 소유주이자 선장인 조지는 같은 지역에서 더 작은 무리가 발견된 지 약 1년이 지났다고 말했다.
그는 돌고래들이 그들을 보고 기뻐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쇼를 열었다고 말했다.
돌고래를 지켜보는 사람들은 기뻐서 흥분했고, 사람들은 뛰어다니고 어슬렁거리고 있었고 심지어 자신의 두 살배기 딸도 보트를 타러 나가서 비명을 지르며 좋아했다고 조지는 전했다.
그는 돌고래 무리는 모두 건강해 보였고, 앞면 뒤집기, 뒷면 뒤집기, 벨리 플롭, 사이드 플롭, 테일 슬랩 등으로 바다 속에서 몸을 뒤집기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돌고래 무리는 일요일 오후까지 머물다가 아카로아 하버(Akaroa Harbour)를 떠났지만 조지는 이제 이 지역에서 병코 돌고래 목격이 더 흔해질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