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보타닉 가든, 5만 달러 상당의 청동 조각품 파손

오클랜드 보타닉 가든, 5만 달러 상당의 청동 조각품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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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카운실은 지난달 말 오클랜드 식물원(Auckland Botanic Garden)에 있던 5만 달러 상당의 청동 조각상이 파손되었는데, 이는 그 작품을 훔쳐가려는 시도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오클랜드 카운실은 성명을 통해 보타닉 가든 마누레와 부지에서 미술품 여러 점이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db4d87bc0a9926a6c488e304f62892dd_1704939402_0729.png▲파손된 청동 조각상, 파손되기 전과 후 사진(출처 : 오클랜드 카운실) 


파손된 청동 조각상은 리차드 마티슨이 제작한 Reservoirs라고 불리는 태양열로 작동되는 물이 특징인 작품으로 오클랜드 시에 기부한 것이었다. 


보타닉 가든 방문자 서비스 관리자인 미셸린 뉴턴은 12월 30일 밤 보타닉 가든에서 작은 청동 조각과 구리 배관 등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녀는 12월 31일 토요일에 근처 나뭇잎 속에 숨겨져 있던 더 무거운 조각 7개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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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처 수풀에 숨겨져 있었던 청동조각상 조각 (출처 : 오클랜드 카운실)


미셸린 뉴턴은 이 작품을 훔쳐가려던 사람이 이 큰 작품을 가져가기 위해 다음날 밤에 다시 현장에 돌아올 생각을 했을 것으로 짐작된다고 말했다. 


그녀는 모든 직원들이 이러한 시설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헌신하고 방문객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예술 작품을 훔쳐가려고 시도한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오클랜드 카운실은 보타닉 가든이 도둑들의 표적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말했다.


카운실에서는 크리스마스 직전에 청동 명판이 도난당했으며 귀중한 식물이 "자주" 도난당했다고 전했다.


카운실 성명서는 정원에 인접한 또 다른 건물의 내부 설비가 12월에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보타닉 가든 방문자 서비스 관리자인 미셸린 뉴턴은 현장에서 의심스러운 행동을 목격하면 즉시 직원에게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오클랜드 보타닉 가든 회장의 친구인 비브 캔햄은 엄청나게 슬픈 손실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오클랜드 사람들과 도시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은 식물원의 예술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놓칠 것이며, 정원 직원들은 또 다른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 대변인은 1News와의 인터뷰에서, 이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었지만, 불행히도 도둑을 찾기 위한 증거나 CCTV 영상, 목격자 등이 부족해 추가적인 조사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관련애서 정보가 있는 사람은 누구나 105번으로 경찰에 연락하도록 권장했다. 보타닉 가든이나 오클랜드 카운실로 제보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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