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풍과 안개 속에 조명탄 쏘며 구조에 나선 해상경비대

역풍과 안개 속에 조명탄 쏘며 구조에 나선 해상경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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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 강풍과 높은 파도 속에서 보트에 타고 있던 3명이 어려운 구조 작업 끝에 무사히 땅을 밟았다. 

 

혹스베이 인명구조대에 네이피어 동쪽 45마일 떨어진 해상에 있던 길이 12m의 보트에서 구조 신호가 접수된 것은 12월 12일(화) 밤 9시 4분. 


곧바로 해안경비대가 출동했지만 20~30노트에 달하는 강하게 불던 역풍과 함께 너울성 파도가 몰려오는 상황에서 안개까지 짙게 낀 야간이라 조난 선박을 찾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 


출동한 자원봉사자 선박에서 낙하산이 달린 조명탄을 쏴 결국 밤 12시 35분경에 최초 장소에서 상당한 거리를 움직였던 조난 보트를 찾는 데 성공했다. 

당시 보트 탑승자 3명 중 2명은 다쳤는데 그중 한 명은 높은 파도가 칠 때 공중으로 던져져 천장에 부딪혔다가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등을 다쳤고 또 다른 한 명은 깨진 유리창에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다. 


경비대 관계자는 안개와 어둠, 그리고 파도를 헤쳐 나가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국 보트를 찾을 수 있었고 탑승자가 모두 무사해서 다행이라고 전했다. 


구조된 3명은 구조 선박에 안전하게 오른 후 현장에서 검진받았으며 오전 5시 30분에 해안으로 돌아와 대기 중인 구급차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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