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경매 사이트 Trade Me에 따르면, 원치 않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거의 5000개나 올려졌다.
많은 뉴질랜드인들은 자신이 받은 선물이 마음에 들지 않아 선물을 팔아 현금을 챙기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rade Me의 대변은 12월 26일 오전 10시까지 거의 5000개의 선물을 되팔기 위해 이용자들이 사이트에 올렸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500달러짜리 vintage cast iron chicken, 자전거, 우연히 여성을 위해 구입한 남성용 향수 등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해 박싱데이에만 '원치 않는 선물'에 대한 검색이 131,000건에 달했다.
올해도 크리스마스 이후로 30,000,000건이 넘는 검색이 트레이드 미에서 이루어졌다.
트레이드미에서 실시한 5000명의 뉴질랜드인을 대상으로 한 최근 조사에서 44%가 매년 이상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2년에는 뉴질랜드인의 10%가 원치 않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팔았다고 말했지만, 2023년에는 그 수치가 거의 두 배로 늘어났고 그 중 19%는 올해 받은 선물을 되팔 것으로 보인다.
트레이드미에서는 앞으로 며칠 동안 원하지 않는 선물 수천 개가 올려질 것을 예상하고 있다.
트레이드 미 대변인은 별로 만족스럽지 못한 선물을 재판매하려는 뉴질랜드인들을 위해 몇 가지 조언을 제공했다.
Trade Me에 원치 않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등록할 생각이라면 현장에 상품을 등록할 때 '원하지 않는 선물' 상자를 선택할 것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