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물건을 찾는 쇼핑객들은 박싱 데이 세일을 위해 쇼핑몰을 방문하기 전에 가격을 미리 찾아보라는 경고를 받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
가격 비교 웹사이트 PriceSpy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2022년 박싱 데이에 웹사이트에 있는 제품의 17%가 가격이 인상되었다.
이들 제품의 10%는 소매업체가 제품 가격을 점진적으로 올렸다가 갑자기 낮추어 부풀려진 가격을 바탕으로 할인을 제공하는 전략인 가짜 판매에 노출되었다. 예를 들어, 전날 가격에서 50% 할인을 광고할 수 있지만 30일 전 가격과 비교하면 할인은 20%에 불과할 수 있다.
매시대학교 마케팅 교수인 보도 랭은 15분만 투자하면 이전 가격을 살펴볼 수 있고, 돈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쇼핑하기 전 사전에 가격을 찾아 보면 실제로 좋은 가격이 무엇인지, 좋지 않은 가격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고 조언했다.
보도 랭 교수는 가격 비교 웹사이트를 확인하는 것이 항상 그의 첫 번째 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가격 비교 웹사이트의 역할은 다양한 소매점의 특정 모델 가격을 보여주는 것이고, 이는 정말 도움이 되고, 또한 가격 내역도 표시하므로 해당 시점에 제공되는 가격이 실제로 더 저렴한지 여부를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소매업체들이 쇼핑객을 유인하기 위해 합법적인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는 다양한 판매 기술을 채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대 50% 할인'을 보고 쇼핑객은 할인된 가격에 물건을 구입하려 매장에 들어가지만, 실제로 절반 가격이 적용되는 품목은 아주 적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PriceSpy(pricespy.co.nz)의 소비자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4%가 12월 26일에 쇼핑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뉴질랜드인들이 올해 박싱데이 하루에 지출할 계획인 평균 금액은 $840.40달러로 2022년 $1,203.30, 2021년 $954.80달러보다 감소했다.
PriceSpy의 작년 가격 패턴 분석에 따르면 박싱 데이에 제품의 44%가 가격 하락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페이지에 올라온 상품 5개 중 거의 1개는 10% 이상 할인되었고, 평균 할인율은 21.3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