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훈련중인 박하영(16세.함평골프고)은 19,20일 열린 노쓰 하버 스트로크 챔피언십에서 72,69,74타를 기록하여 3타차로 여유있게 뉴질랜드 국가대표선수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박하영은 1라운드 경기결과 선두와 는 4타차 2위. 까다로운 뉴질랜드 골프코스에 적응한 박하영은 2라운드에서 참가선수중 유일한 언더파(69)를 기록하며 역전에서 성공하여 6타차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
박하영은 생애 첫우승의 기대감에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평정심을 잃지 않고 3타차 여유 있는 스코어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뉴질랜드 로토루아에서 프로 골퍼의 꿈을 키우고 있는 아카데미 원생 방재윤(케빈 방,로토루아 보이스 하이 스쿨,15세)은 71,72,70로 남자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데니 리의 학교 골프팀 후배이기도 하다.
뉴질랜드에서 박하영을 지도하고 있는 고재민골프아카데미의 고재민(전,중부대학교골프지도학과교수)원장은 "뉴질랜드 동계훈련에 참가한 하영이의 가능성을 눈여겨 보고 아카데미 훈련을 귄유하게 되었는데 훈련에 참가한 지 2달만에 큰 경기에서 우승을 하어 다게 되소 침체된 뉴질랜드 K-GOLF에 활력소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영이의 특징은 그린에 가까워질수록 강해지는 집중력입니다. 하영이의 장점은 3퍼팅 없는 퍼팅과 다양한 숏게임입니다. 아이언 샷 정확도만 20% 보완한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스코어로 골프 경기를 즐길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박하영은 세계아마추어랭킹(WAGR)에 랭킹이 등재되어 세계적인 선수들과 아마추어랭킹 경쟁을 하게된다.
세계아마추어랭킹(WAGR)는 영국왕실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는 세계 아마추어 골프선수들의 랭킹을 통합 관리하여 매주 발표하고 있다.
세계아마추어골프랭킹(WAGR)에 등록된 남,녀 선수들은 세계아마추어골프랭킹(WAGR) 순위에 따라 대회참가와 대회초청을 받게 된다. 상위 50위안에 랭크된 선수들은 메이저 대회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초청을 받는 특전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