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이민국은 ELE 그룹(ELE Group)이 법정 관리에 들어가면서 직장을 잃은 수백 명의 이민자들을 가장 잘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요일 딜로이트 회사가 주요 인력 채용 및 채용 회사를 맡도록 임명된 후 최대 1,0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 일자리를 얻지 못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영향을 받은 사람들 중 다수는 그룹에서 일하는 데 비자가 필요한 이민자였다.
뉴질랜드 이민국의 최고 운영 책임자인 지니 멜빌은 성명을 통해 지금까지 261명의 이주 건축업자, 노동자, 목수들이 ELE에서 일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민국에서는 고용주, 직원, 기타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이들 근로자들이 합법적으로 뉴질랜드에 머물 수 있도록 하고 아직 해외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옵션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많은 근로자를 대표하는 노동조합인 First Union은 앞서 피해를 입은 근로자 중 최대 500명이 임시 비자를 소지한 필리핀인이라고 밝혔으며 그 중 상당수는 아직 필리핀으로부터 뉴질랜드에 도착하지 않은 상태이다.
퍼스트 유니언 노조 사무총장 데니스 마가는 이 소식이 지역사회를 뒤흔들었다며, 특히 크리스마스를 불과 며칠 앞두고 일어난 일이라서 충격이 크다고 말했다.
데니스 마가는 공무원들이 노동자들이 머물도록 허용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이 이민자들은 뉴질랜드 경제에 기여하고 있으며 새해 직전에 곤경에 처해지기보다는 계속 일할 수 있도록 허용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