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발표된 분석에 따르면, 아오테아로아의 FIFA 여자 월드컵 공동 개최는 경제에 1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안겨주었고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

지난 7월과 8월에 걸쳐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 주최한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였던 FIFA 여자 월드컵은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경기를 가졌다. 

사업혁신고용부(MBIE)가 의뢰한 독립적인 분석에 따르면 이 행사의 전체 비용-편익 비율은 1.34였다. 이는 1달러를 투입할 때마다 뉴질랜드가 1.34달러의 수익을 냈다는 의미이다.

뉴질랜드 현지에서 개최된 29개 경기에 걸쳐 740,000장 이상의 티켓이 발행되었으며, 전체 행사에는 약 27,000명의 관광객이 모였으며 300,000박 이상이 예약되었다.

MBIE가 의뢰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행사의 총 금전적 이익은 4억 3,200만 달러로 평가되었으며 순 수익은 1억 1,000만 달러에 달했다.

크리스 비숍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 장관은 새 정부가 항상 국가에 주요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놀라운 성공 사례였으며 앞으로 뉴질랜드에서도 이와 같은 행사가 열리길 원한다고 말했다.

크리스 비숍 장관은 조금 비정치적으로 말하자면, 지난 정부의 진정한 성공 중 하나는 특히 여성 스포츠에 초점을 맞추고 참여율을 높이는 것이었고, FIFA 여자 월드컵도 그 일부였다고 전했다. 

그는 뉴질랜드에서 더 많은 주요 스포츠 행사가 열리기를 원한다며, 사례별로 상황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크리스 비숍 장관은 행사와 관련하여 재정적인 상황이 일부 제한되어 있고, 부지와 관련하여 자원이 제한되어 있다고 말했다.

FIFA 여자 월드컵에서 경기를 했던 주요 도시 중에서 오클랜드가 가장 많은 수익을 올렸는데 거의 5천만 달러 정도이다.

웨인 브라운 시장은 이번 행사가 예상을 뛰어넘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이 훌륭한 행사를 장려하는 데 작은 역할을 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MBIE에 따르면 보고서는 또한 이 행사가 뉴질랜드의 스포츠계 여성에 대한 인식을 영구적으로 변화시켰으며, 뉴질랜드가 성평등을 옹호해온 자랑스러운 역사를 더했다고 밝혔다.

MBIE 뉴질랜드 메이저 이벤트 매니저인 카일리 호커-그린은 2023년 월드컵이 역사상 가장 크고 성공적인 여성 스포츠 이벤트였으며 경기장 안팎에서 기대를 뛰어넘었다고 전했다.

카일리 호커-그린은 FIFA 여자 월드컵이 여자 축구와 스포츠를 전반적으로 향상시키는 동시에 뛰어난 주요 행사 개최국으로서 뉴질랜드의 세계적인 명성을 확고히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 행사가 2022년 럭비와 크리켓, 2023년 축구에 이어 지난 2년 동안 뉴질랜드에서 개최된 성공적인 여자 월드컵의 3대 성공 사례에 추가되었다며, 이 세 가지 행사를 주최하는 것은 뉴질랜드에서 여성 스포츠를 발전시키고 선보이기 위한 의도적인 전략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