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로 예정되었던 수도 웰링턴의 산타 퍼레이드가 폭우 예보로 인해 일요일로 연기되었다. 그러나 일요일에도 웰링턴에는 비가 예보되어서 기상 상황에 따라 산타 퍼레이드가 변동될 수 있다.
웰링턴 카운실은 12월 17일 일요일에 있을 산타 퍼레이드는 와이탕이 공원에서 아이스 스케이팅, 스노우 돔, 폼 피트, 공예품, 공연 등 다양한 무료 활동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산타는 오전 11시에 클라이드 키 워프 마리나(Clyde Quay Wharf Marina) 근처에서 썰매를 타고 와이탕이 공원(Waitangi Park)으로 향할 예정이며, 그곳에서 내려 군중을 만날 것이다.
MetService는 일기 예보를 통해 토요일 웰링턴에 강한 북풍과 함께 늦은 아침과 오후 동안 한동안 지속되는 비가 가끔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비는 토요일 오전 10시경에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기상청 웹사이트에 따르면 일요일에도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토요일 새벽 4시부터 일요일 이른 아침까지 도시 북쪽의 타라루아 산맥에 폭우 경보가 발령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