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한 달간 신규주택 건축허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이상 감소했다.
10월에 전국에서 단독주택 건축허가는 총 1,255건으로 지난해 10월보다 19% 줄었고, 1,805건이었던 타운하우스와 아파트, 은퇴촌이 포함되는 공동주택 역시 11% 감소했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10월까지 연간 신규주택 건축허가는 3만 9,900건으로 2022년 10월까지에 비해 21% 줄었는데, 통계 담당자는 신규주택 건축허가는 사상 최고치였던 2022년 5월까지의 연간 5만 1,015건에서 계속 감소 추세라면서 지난 10월까지 건수는 2021년 초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0월까지 연간 기준으로 공동주택은 총 2만 3,567건으로 2022년 10월에 비해 16% 줄었고 단독주택은 1만 6,333건에 감소율 26%로 상대적으로 더 큰 감소세를 보였다.
공동주택 중에서 타운하우스와 플랫, 유닛은 1만 7,605건으로 연간 16%가 줄었으며 아파트는 3,229건으로 25%, 그리고 은퇴촌은 2,733건으로 3.1%가 줄었다.
또한 지역별로는 통계 대상인 16개 지역 중 기스번과 말버러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지난해 10월까지의 연간에 비해 올해 건축허가 건수가 줄어들었다.
그중 오클랜드는 연간 24%가 줄어든 1만 6,669건이었으며 캔터베리는 7,250건으로 17%가 줄었고, 3,737건의 와이카토는 24%, 그리고 웰링턴도 3,114건으로 16%의 감소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