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 저글링 남성 공격 혐의, 501 추방자 선고

웰링턴 저글링 남성 공격 혐의, 501 추방자 선고

0 개 2,084 노영례

11f18e7956d150e172e2bcb99ae75171_1701491547_8872.png

▲저글링하는 사람으로 알려졌던 피해자 마이클
 

Loafers Lodge 화재 피해자인 마이클은 사망하기 1년 전, 자신의 아파트에서 담배를 피우려는 한 남자에게 거의 20분 동안 구타당했다. 마이클은 "Mike the Juggler" 로 웰링턴에서는 저글링을 하는 남성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그를 구타한 남성 제이드가 호주 이민법 501조 추방자였고, 제이드에 대한 법정 선고가 내려졌다. 


당시 마이클은 구타당한 후 24시간 동안 피를 흘리며 바닥에 누워 있었다. 마이클은 그가 가장 좋아했던 저글링을 하는 것이 보이지 않는 것에 이상함을 느낀 친구들에 의해 쓰러져 있는 모습이 발견되었다. 


마이클은 올해 5월 발생한 Loafers Lodge 화재로 사망한 5명 중 한 명이었지만, 지난해 4월에는 그는 501 추방자 제이드와 둘이 같은 숙소에 살고 있었다.


지난해 4월 29일 밤 10시 55분경, 제이드(41세)가 마이클의 아파트 문을 두드렸다고 웰링턴 지방법원이 심리했다. 경찰의 사실 요약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로를 알지 못했지만 제이드가 마이클에게 담배를 달라고 요청하기 전에 출입구에서 정중한 대화를 나누었다.


마이클은 제이드에게 담배 한 가치만 줄 여유가 있다고 말했다. 제이드는 아파트에 들어갔고 곧 67세의 마이클에 대해 근거 없는 비난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 다음 그는 마이클에 대한 공격을 시작하여 얼굴과 머리에 타격을 가했으며 이같은 구타는 17 분 동안 지속되었다. 구타하는 동안 제이드는 마이클에게 조롱을 계속했다.


마이클은 얼굴과 머리에 골절상을 입었고 여러 차례 뇌출혈이 발생했으며 멍과 부종이 발생했다.


그는 웰링턴 집중 치료실에서 한 달을 보냈고 재활 치료를 위해 5개월을 보냈다. 그의 여동생은 마이클이 그 폭력을 당한 후 영원히 변했다고 말했다.


제이드는 그의 범죄에 대한 설명을 경찰에 제공하지 않았다.


법정에서 마이클의 여동생 마가렛은 피해자인 오빠를 위해 울고 애도하지만, 그가 더 이상 우리와 함께 있지 않기 때문만이 아니라, 구타를 당하고 괴로움을 겪고 있었을 당시를 생각하면 화가 나고 슬프다고 말했다. 마가렛은 마이클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인 저글링을 하고 사람들의 얼굴에 미소를 짓게 하는 일을 하면서 하루를 보내고 싶어했다며, 제이드가 그의 문을 두드린 그날 밤에 마이클의 인생이 바뀌었다고 표현했다. 


매들린 검사는 제이드 범죄의 심각성을 고려하면 가택 구금이나 마찬가지라며 어떠한 반성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호주 이민법 501조로 추방된 제이드, 뉴질랜드에서는...

변호인 루이즈는 자신의 의뢰인이 4년 전 호주 이민법 501조에 따라 뉴질랜드로 추방되었을 때 우울증과 중독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호주의 이민법 501조는 누군가가 심각한 범죄 기록이 있거나 12개월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경우 호주의 비자를 취소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많은 뉴질랜드 시민권자가 호주에서 범죄를 저지른 후 501 추방법에 의해 뉴질랜드로 추방되었다.


변호인 루이즈는 제이드가 뉴질랜드에서 태어났지만 생후 4개월에 가족과 함께 호주로 이주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 후 35년 동안 그곳에서 살았다.


일곱 아이의 아버지인 제이드는 호주의 추방에 맞서 싸웠지만 그 과정에서 크리스마스 섬에서 2년을 보냈다. 그는 뉴질랜드에는 가족도 친구도 없고 노숙자, 중독, 우울증에 빠졌다고 루이즈는 말했다.


그러나 제이드는 그 이후로 그를 더 나은 길로 인도하는 프로그램을 마쳤고 지붕 수리공으로 일하며 안정적인 생활 환경을 누렸다.


판사, 제이드가 재활 프로그램받은 것 인정

브루스 데이비슨 판사는 마이클이 입은 부상이 심각해 그가 병원에서 몇 달을 보냈음을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제이드가 친사회적 프로그램인 RRR(Triple R)에서 신호를 발견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였고, 이는 그가 사회에 재통합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판단했다.


판사는 자택 구금이 제이드의 고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으며 그 이유만으로 지역사회 기반 형을 선고했다. 부상을 입힌 혐의로 제이드는 6개월간 지역 사회 구금과 9개월간 집중 감독을 선고 받았다.

스캠 방지 방안 협력해 개발 중인 NZ 은행들

댓글 0 | 조회 1,179 | 2023.12.22
갈수록 지능화하면서 피해액이 늘어나는 ‘사기 범죄(scams)’에 대항하기 위해 국내 은행들이 상호 협력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지난해에만 뉴질랜드에서 사기로 약… 더보기

예정보다 3개월이나 빨리 개통된 코로만델 국도

댓글 0 | 조회 1,842 | 2023.12.22
폭우로 큰 피해를 봤던 코로만델의 주요 국도 구간이 휴가 시즌을 앞두고 예정보다 3개월이나 빨리 복구됐다.12월 20일(수) NZTA에 따르면 코푸(Kōpū)와 … 더보기

공공주택 관리기관 “마오리 이름보다 영어명 먼저”

댓글 0 | 조회 1,325 | 2023.12.22
정부 산하의 도로관리와 보건 당국에 이어 현재 ‘Kāinga Ora - Homes and Communities’라고 불리는 공영주택 관리 부서 이름도 영어 이름을… 더보기

Air NZ “승객 문제 행동, 월 200여 건 발생”

댓글 0 | 조회 1,150 | 2023.12.22
Air NZ 승객 중 ‘용납할 수 없는 행동(unacceptable customer behaviour)’을 저지르는 승객에 대한 신고가 한 달에 200건 가까이 … 더보기

불황 속의 일부 상점들, 박싱데이 세일 일찍 시작

댓글 0 | 조회 1,912 | 2023.12.22
일부 매장에서는 침체된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을 만회하기 위해 박싱데이 세일을 일찍 시작하고 있다고 RNZ에서 전했다.예산이 빡빡해지면 소비자들이 휴일 쇼핑을 선택… 더보기

크리스마스 날씨, 일부 지역 소나기

댓글 0 | 조회 1,098 | 2023.12.22
12월 22일 금요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구름이 몰려오고 있고, 주말에는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비가 내릴 수도 있다.MetServ… 더보기

파 노스, 다이버 실종 후 시신 발견

댓글 0 | 조회 1,073 | 2023.12.22
12월 21일목요일 밤 북섬 파노스(Far North) 지역에서 '물 관련 사고'로 한 명이 사망했다.목요일 오후 6시 40분경 와이히히 베이(Waihihi Ba… 더보기

북섬 동해안 네이피어 해안, 조개류 채취하지 말라

댓글 0 | 조회 1,018 | 2023.12.22
사이클론 후 테스트에서 유해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가 발견된 후 북섬 동해안 네이피어의 테 아왕가(Te Awanga)에서 베이 뷰(Bay View)까지 해안을 따라… 더보기

해수면 상승, 혹스베이 해안 수천 채의 가옥 위험에 처해

댓글 0 | 조회 1,201 | 2023.12.22
한 보고서는 북섬 혹스베이 해안 침수 지역 내에 수천 채의 주택이 있고, 해수면 상승의 영향을 받기 쉬운 해안 주민들의 우려스러운 현실을 공개했다.네이피어(Nap… 더보기

주요 은행, 일부 모기지 금리 인하

댓글 0 | 조회 2,229 | 2023.12.22
ASB는 이번 주 초 다른 주요 은행들의 인하로 인해 주택 대출 및 정기 예금 금리 일부를 12월 22일 금요일자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지난 12월 19일 화요일… 더보기

일부 Berry Mince Pies, 철사 조각 발견돼 리콜

댓글 0 | 조회 996 | 2023.12.22
Woolworths는 철사 조각(Metal wire)이 발견된 일부 과일 민스 파이(Summer Berry Mince Pies)를 슈퍼마켓 진열대에서 치우고 리콜… 더보기

Akl 고속도로, 트럭과 충돌한 오토바이 운전자 위중

댓글 0 | 조회 1,626 | 2023.12.21
오클랜드 남서부 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트럭과 충돌한 후 생명이 위태롭다는 소식이다.경찰은 목요일 오후 3시쯤 마누카우 인근 캐번디시 드라이브 진입로(th… 더보기

ELE Group 법정관리, 수백 명 이주 노동자 해고

댓글 0 | 조회 1,633 | 2023.12.21
뉴질랜드 이민국은 ELE 그룹(ELE Group)이 법정 관리에 들어가면서 직장을 잃은 수백 명의 이민자들을 가장 잘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 더보기

시티 미션, 이번 크리스마스 "기부 걱정"

댓글 0 | 조회 1,806 | 2023.12.21
오클랜드시티 미션(Auckland City Mission)은 이번 크리스마스에 필요한만큼 충분하지 않아 현금 기부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RNZ에서 전했다.200… 더보기

2023 키위 음악 차트 1위, Miley Cyrus, L.A.B, Six60

댓글 0 | 조회 1,365 | 2023.12.21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의 노래 Flowers(꽃)는 6주 동안 1위를 차지한 후 아오테아로아(Aotearoa)의 2023년 공식 상위 40개 싱글… 더보기

교육부, 3학기 정규 출석 학생은 46%

댓글 0 | 조회 1,254 | 2023.12.20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2023년도 3학기에 학교 수업에 정규적으로 출석한 학생은 46%로, 기록상 최악의 수치 중 하나로 나타났다.마오리과 태평양 지역 학생들의 … 더보기

닭장 들어와 낮잠 즐긴 키위

댓글 0 | 조회 3,250 | 2023.12.19
자연 환경에서 서식하는 키위 한 마리가 닭장에 들어와 태연하게 낮잠을 잤다.최근 북섬 최북단 파노스의 와이파파(Waipapa)의 한 집 닭장에 ‘노스랜드 브라운 … 더보기

주말 마누카우에서 음주운전 65명 적발

댓글 0 | 조회 2,038 | 2023.12.19
연말연시를 맞아 경찰의 단속이 강화된 가운데 지난 주말 오클랜드의 마누카우 전역에서 65명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12월 19일(화) 경찰 관계자는 지난 주말에 … 더보기

럭슨 총리 첫 해외 방문 “전용기 고장으로 차질 빚을 뻔”

댓글 0 | 조회 1,678 | 2023.12.19
취임 후 첫 공식 해외 방문국으로 호주를 찾는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가 탑승할 뉴질랜드 공군기가 또 고장을 일으켰다.애칭이 ‘베티(Betty)’로 불리는 공군의 보… 더보기

올해 Trade Me 경매 검색 ‘Top 10은?’

댓글 0 | 조회 2,937 | 2023.12.19
하트 모양 구멍의 칩과 남자 성기 형태의 무 등 올해 경매 사이트인 ‘Trade Me’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상위 10개 물품이 공개됐다.1위는 블루버드에서 생산… 더보기

심야에 얕은 물속에서 상어에게 물려

댓글 0 | 조회 2,123 | 2023.12.19
사우스랜드 앞 바다에서 한 20대 여성이 상어에게 공격당해 상당한 상처를 입었다.사건은 12월 18일(월) 새벽 2시경 리버턴(Riverton)의 럭비 경기장(r… 더보기

2살 때 떠난 뒤 NZ 찾은 적도 없는 50대 호주에서 추방

댓글 0 | 조회 3,334 | 2023.12.19
호주 시민이었던 부모가 뉴질랜드에서 머물 때 태어났던 50대 남성이 오랜 기간 범죄를 저지른 끝에 아무 연고도 없는 뉴질랜드로 추방됐다.마이클 스콧 피어(Mich… 더보기

수출 감소로 “9월 분기 GDP 0.3% 감소”

댓글 0 | 조회 867 | 2023.12.19
(도표) 분기별 연간 및 분기 GDP 성장률(기간: 2017.6~2023.9)지난 6월 분기에는 0.5% 성장했던 ‘국내총생산(GDP)’이 9월 분기에는 전 분기… 더보기

허용량 5배 초과로 적발된 지 몇 시간 만에 또…

댓글 0 | 조회 1,587 | 2023.12.19
법정 허용량을 5배나 초과하는 심각한 음주운전으로 걸렸던 남자 운전자가 몇 시간 뒤 운전하다가 또다시 적발됐다.사건은 지난 12월 8일(금) 노스랜드의 루아카카(… 더보기

17일 일요일, 카이코우라 공항 32도 기록

댓글 0 | 조회 2,370 | 2023.12.18
여름 더위가 찾아와 일요일 일부 지역에서는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돌았고, 다른 대부분의 지역은 20도를 웃돌았다.카이코우라 공항은 일요일 오후 3시 32도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