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일요일 오후, 웰링턴 공항의 안개로 인해 일부 항공편이 취소되었다.
웰링턴 공항은 낮은 안개로 인해 수도를 오가는 35편의 항공편이 취소됨에 따라 항공사에 직접 최신 정보를 확인할 것을 고객에게 권고했다.
에어뉴질랜드는 도착 12회, 출발 17회를 포함해 29편의 항공편이 결항됐다고 밝혔다.
한편 사운즈에어는 출발 3편, 도착 3편을 포함해 6편의 항공편이 취소되었다고 밝혔다.
웰링턴 공항은 안개로 인해 여러 항공편이 다른 공항으로 회항했다고 밝혔다.
일요일 웰링턴 전역에서는 구름이 낮게 깔렸고, 이로 인해 크라이스트처치로 오후 5시에 떠날 예정이었던 비행기는 1시간 30분 지연되었다.
일요일 오후 웰링턴 주민들은 짙은 안개를 볼 수 있었고, 빅토리아 산 정상과 Ngaio 및 Khandallah 인근 언덕이 구름에 가려졌다.
웰링턴 공항 대변인 필 레니는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혼란이 발생했다며, 도착 항공편 다수가 다른 항구로 회항했고, 출발 항공편 다수가 취소되었다고 전했다.
웰링턴 공항에서는 일요일 저녁 늦게까지 지연 및 취소된 항공편이 있었고, 영향을 받는 가장 늦은 항공편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출발하는 오후 8시 30분 항공편이었다.
안개로 인해 Wainui Saddle 근처의 Transmission Gully 고속도로에 시야 문제가 발생하여 운전자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