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초됐던 인터아일랜더 선박, 다시 물에 떠올라

좌초됐던 인터아일랜더 선박, 다시 물에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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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섬을 오가는 페리 운항사 인터아일랜더(Interislander)는 좌초 사건에 대한 조사가 계속되는 동안 아라테레호가 일요일에 픽턴 항구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Interislander 선박은 조종 장치를 잃고 금요일 항구 근처에서 좌초된 후 토요일 밤에 성공적으로 다시 떠올랐다.


Interislander의 던컨 로이 총책임자는 일요일 아침 다이버들이 선체를 점검한 결과 여전히 수밀 상태이며 선박에 최소한의 손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


그러나 26년 된 선박의 상태에 대한 심층적인 조사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배에 탄 사람들의 보고에 따르면 그들은 탱크를 테스트했고 다이버들은 선체와 그 작동을 테스트했다고 전했다.


던컨 로이는 교통사고조사위원회와 Maritime New Zealand가 Aratere호가 픽턴으로 반환되면 선상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던컨 로이와 함께 언론 브리핑에 나선 KiwiRail의 최고경영자인 피터 라이디는 인터아일랜드 선박이 다시 물에 뜰 수 있도록 참여한 모든 사람의 상당한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던컨 로이는 승무원과 전문가들이 매우 복잡한 작업을 잘 해내었다며, 정말 인상적이고 24시간 안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인터아일랜드(Interislander) 팀은 좌초되었던 아라테레(Aratere)호에 예약한 승객들을 다른 배로 예약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다행인 점은 사고가 발생한 시기가 '비수기'라는 것이다. 


던컨 로이는 이 선박을 예약한 일부 승객에게 29년 된 카이타키(Kaitaki)호를 타고 여행하도록 제안하거나 경쟁 상업 페리 운영사인 블루브리지(Bluebridge)와 협력해 잠재적으로 대안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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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Interislander 페리인 26년된 Kaiarahi호는 7월 3일에 다시 운항될 예정이다. 그동안 운항되고 있던 페리는 카이타키(Kaitaki) 한 척뿐이었다. 던컨 로이는 카이타키(Kaitaki)호가 최근 100% 신뢰성을 가지고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라테레(Aratere) 사고가 발생하기 불과 며칠 전, 시므온 브라운 교통부 장관은 교통 및 인프라 위원회 회의에서 KiwiRail의 차량 유지 관리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그는 KiwiRail이 기존 선박을 적절한 기준에 따라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하기를 원한다며, 이는 연합 정부가 시작되었을 때 별로 감명을 받지 못했던 중요한 문제였다고 덧붙였다. 


KiwiRail의 최고경영자 피터 라이디는 장관의 주장에 대해 직접 언급하고 싶지 않았지만 인터아일랜더(Interislander)의 최근 기록을 옹호했다. 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자랑스럽고, 지난 18개월 동안 매우 큰 투자 프로그램이 있었으며 드라이 도크에 있는 선박을 볼 수 있으며 이는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9개월 동안 99.6%의 신뢰성과 정시성을 유지했고 성과는 92%라며, 이는 글로벌 항공사보다 높은 수치이고 따라서 지난 24시간 동안 일어난 일에 대해 매우 실망했다고 말했다.


피터 라이디는 작업을 하고 조사도 할 것이지만 던컨 로이와 팀이 이 선박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한 일이 매우 자랑스럽고, 지금 당장은 자신의 가족도 그 선박에 태울 것이라고 신뢰감을 표했다. 그는 토요일 밤 교통부 장관과 매우 솔직한 대화를 나눴으며, 그 동안 교통부 장관이 아라테레호의 성공적인 재이동을 칭찬했다고 말했다.


던컨 로이는 아라테레(Aratere)호가 새로운 조향 시스템, 7km의 케이블 연결 및 새로운 자동화 접근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원래 조향 시스템이 노후화되고 있었고 업계에 수리 부품이 부족하여 불만족스러웠다며, 그래서 국제 파트너와 함게 새로운 최첨단 시스템으로 선제적으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사고 원인에 대한 종합 조사에는 새로운 조향 시스템에 결함이 있는지 조사하는 것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말, 정부는 예산이 2021년 14억 5천만 달러에서 2023년 26억 달러로 늘어나면서 두 척의 신형 페리가 포함된 섬 간 복원력 연결(iReX) 프로젝트를 중단했다.


뉴질랜드 노동조합 협의회는 일요일에 각각 30년에 가까운 차량이 교체될 시간이 지났다고 지적했다. 리차드 노조 회장은 인터아일랜더(Intersialnder)에서는 매년 150억 달러의 화물을 운송하고 있고, 서비스가 항해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이익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체 선박 취소 결정은 하룻밤 사이의 상황을 고려해 긴급히 검토되어야 하고, 한국에서 제조할 예정이었던(지금은 취소된) 교체 선박이 내년부터 여기에 있을 수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사고를 최근 송전 철탑이 무너져 이번 주 초 노스랜드의 전력이 차단된 것과 연관시켰다. 인프라에 대한 정부의 투자는 매년 새 예산에 포함될 것이라며, 이 정부의 우선순위는 모두 잘못되었다고 지적했다.


크리스 비숍 인프라부 장관은 최근 납세자와 세율 납부자의 돈만 사용하기보다는 새로운 건설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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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로 지역 카운실은 토요일밤 페이스북을 통해, 좌초되었던 아라테레 선박을 다시 띄우려는 시도가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6월 22일 밤 9시경, 아라테레(Aratere)호는 Maritime NZ, Port Marlborough 및 Harbourmaster Jake Oliver와 협력하여 글로벌 전문가 팀의 지원을 받아 KiwiRail에 의해 성공적으로 다시 물에 띄워졌다. 선박은 밤새 픽턴 항구의 안전한 정박지로 이동하여 선박을 다시 밸러스트하고 안정시킨 후 픽턴 부두로 돌아갔다.


Harbourmaster 선장 제이크 올리브는 아레테레(Aratere) 선박이 토요일 밤 10시 15분에 정박되어 안정되었다고 말했다.


제이크 올리브는 성공적인 작업 결과는 카운실의 해상 및 연안 팀과 환경 팀, 포트 말버러, 해양 뉴질랜드, 지역 해안경비대 및 KiwiRail 간의 환상적이고 조율된 대응로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토요일 밤 아레테레(Aratere)호를 다시 띄우기 위한 Port Marlborough 팀과 예인선 운전사들의 노력은 매우 뛰어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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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턴 항구 인근에서 좌초되었던 인터아일랜더 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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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턴 항구 인근에서 좌초되었던 인터아일랜더 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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