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2,500만 마리 이하로 줄어들고 소도…”

“양 2,500만 마리 이하로 줄어들고 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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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말 현재 뉴질랜드 전국에서 사육 중인 양과 젖소, 비육우가 모두 그 전년에 비해 숫자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통계국이 발표한 ‘Agricultural Production Survey 2023’에 따르면, 지난해 6월 현재 전국에서 기르는 양은 2,440만 마리로 그 전년에 비해 3%인 77만 3,000마리가 줄었다. 

또한 비육우는 16만 7천 마리로 4%가 감소한 370만 마리로 집계됐고 젖소 역시 1%인 4만 5,000마리가 줄어든 590만 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표) 2002년부터 2023년 사이의 양 사육두수 변동(단위: 백만 마리)  


통계 담당자는 전체적인 가축 숫자가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목초지(grassland)’ 전체 면적이 장기적으로 줄어드는 현상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2011년부터 2023년까지 12년 동안에 ‘덤불 지역(tussock)’을 제외한 전체 목초지 면적은 12%인 94만 2,000헥타르가 감소했다. 

같은 기간 동안 양 숫자는 22%인 680만 마리가 줄어들었고 비육우도 5%인 19만 2,000마리가 줄었다. 

담당자는 이는 뉴질랜드 최대 호수인 타우포 호수 15개에 달하는 목초지가 없어진 셈이라면서, 목초지였던 곳 중 일부는 현재는 나무를 심은 숲으로 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자생림(native forest)’을 제외하고 ‘소나무(pine)’와 ‘외래종(exotic)’ 나무를 심은 숲의 면적은 2011년부터 2023년 사이에 11%인 17만 9,000헥타르가 늘어났다. 

한편 젖소 숫자는 지난 2014년에 669만 8,000마리로 정점에 도달했다가 이후로 12%인 81만 3,000마리가 줄었는데, 다만 지역 중에서 캔터베리는 2014년 이후 전체 젖소 숫자가 2만 7,000마리가 늘어나면서 2%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같은 기간에 농민들이 사용한 비료량도 크게 줄었는데, 2023년 6월까지 연간 ‘요소 비료(urea)’ 사용량은 그 전년과 비교해 보면 11%인 5만 4,000톤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농업은 여전히 뉴질랜드 수출의 중심인데 올해 3월 말까지 뉴질랜드의 총수출액 690억 달러 중에서 수출액이 많은 상위 품목 4개가 모두 농산물이다. 

그중 1위는 분유, 버터, 치즈와 같은 유가공 제품으로 전체 수출액의 28%인 196억 달러를 차지했고 육류 및 가공품이 13%인 87억 달러였으며, 통나무와 관련 제품이 7%인 49억 달러, 그리고 과일이 5%인 37억 달러어치가 수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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