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 죽인 반려견 주인에게 벌금 부과

펭귄 죽인 반려견 주인에게 벌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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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펭귄들이 발견된 후 반려견 주인 2명에게 벌금이 부과됐다. 

자연보존부(DOC)는 지난해 넬슨 인근에서 ‘리틀 블루(little blue) 펭귄’이 죽은 게 발견된 후 반려견 주인에게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당부와 함께 사건이 일어나면 처벌을 받는다는 경고도 했다. 

그런데 최근 DOC는 아벨 태즈먼 해안의 ‘옵저베이션 베이(Observation Bay)’에서 반려견 한 마리가 일명 ‘코로라(kororā)’라고도 불리는 리틀 블루 펭귄을 죽여 주인에게 1,200달러의 벌금을 내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다른 반려견 주인도 카이테리테리(Kaiteriteri)의 타푸(Tapu)만에서 리틀 블루 펭귄을 죽여 반려견을 통제하지 못한 혐의로 태즈먼 시청에 200달러의 벌금을 물게 됐다. 


지난해 연쇄 사건 이후 DOC가 이 지역 반려견 주인에게 이러한 성격의 경고를 발령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최근에는 웰링턴에서 한 달도 안 되는 사이에 번식을 위해 해변으로 왔던 4마리의 블루 펭귄이 개에게 물려 죽었다.



DOC 관계자는 반려견 주인은 개를 데리고 갈 수 있는 곳, 그리고 어떤 반려견 통제 규칙이 적용되는지도 알아야 하는 등 토종 야생 동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개를 통제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공장소에서 개줄 착용은 법적 요구 사항이며 주인은 또한 반려견을 즉시 다시 불러올 수 있어야 한다면서, 땅에 사는 토종 펭귄은 개로부터 쉽게 탈출할 수 없는 취약한 동물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개가 펭귄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입히는 데는 단 몇 초밖에 걸리지 않는다면서, 이에 따라 주인은 반려견 행동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야생 동물에 관심을 보이면 즉시 불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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