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뉴질랜드 한인회 총연합회 정기총회가 지난 9일, 노보텔 호텔 컨퍼런스룸에서 열렸으며 제7대 뉴한총연의 활동 보고와 회계보고를 마치고 제8대 뉴한총연 회장및 수석부회장 그리고 감사 선출을 위한 투표가 진행되었지만 뉴한총연 회장 선출은 무산되었다.
이날 뉴한총연 회장 후보자로 단독 출마를 했지만 정관상 과반수의 찬성을 받아야 하지만 투표결과 찬성 8, 무효 2 반대 10의 결과로 회장 선임에 실패했다. 이후 진행된 후속 회의 결과로 일단 수석부회장으로 홍승필 현 오클랜드한인회장과 감사로 고정미 와이카토 현회장을 선출 후 2개월 이내 선거관리위원회를 재구성 후 제8대 뉴질랜드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을 선출하기로 결정하였다. 총회를 마치고 박병남 뉴한총연 회장은 “차기 총회장이 선출되지 못함을 아쉽고, 2년동안 뉴한총연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특히 열심히 뉴한총연을 위해 열심히 일해주신 이원근 수석부회장,김연주 부회장, 메리윤 부회장, 이상열 상임고문, 김도연 사무총장, 박한나 감사등 임원진들의 노고를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뉴질랜드 한인회 총연합회 지난 8일(토) 뉴질랜드 대사관저에서 김창식 뉴질랜드 대사를 만나서 재외동포청 신설에 따른 교민 지원업무의 혼선을 피하기 위한 설명과 원활한 영사 지원업무를 위한 설명회에 참석했으며 20명의 전현직 한인회장과의 만찬이 있었다. 김창식 대사는 각 지역 한인회장들로부터 각종 민원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