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5회 경남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뉴질랜드 선수단(단장 신창훈)이 10월11일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해 오늘14일 현재 6개의 매달을 확보하며 종합 우승을 목표로 전국체전의 마무리를 향해 달리고 있다.
사전 경기로 진행된 태권도(회장 김정주) 종목에서는 총 3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58kg급 (잔민국 선수), 남자 80kg급 (신지모 선수), 그리고 여자 57kg급 (김채영 선수)에서 각각 동메달을 차지하며, 뉴질랜드 태권도 선수들의 기량을 선보였다.
스쿼시 선수단은 은메달(남자 선수 윤치호)과 동메달(여자 선수 김준순)을 추가하며 종합 2위를 차지했다. 남자 단식 결승에서 뉴질랜드 선수는 미국 선수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패배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경기는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던 명승부였지만, 아쉽게 금메달을 놓치고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부부 선수가 출전하여 모두 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볼링 종목에서는 여자 2인조 팀이 은메달을 차지하며 뉴질랜드 선수단의 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현재 뉴질랜드 선수단은 은메달 2개와 동메달 4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확보하며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남은 경기에서 뉴질랜드 선수단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