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훼누아파이(Whenuapai) 인근을 지나가는 국도에서 차량이 불에 타면서 한동안 차량정체가 발생했다.
10월 15일 오후에 국도 16호선을 달리던 소형 승용차 한 대가 불이 나고 오후 6시 5분에 신고가 이뤄지면서 소방관과 긴급 서비스가 출동했다.
도로관리 당국인 NZTA는 즉각 운전자들에게 사고 구간에서 지연 운행이 예상된다고 안내했다.
또한 경찰은 화재는 진압되었으며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사고 차량을 견인하고 도로를 정리하는 동안 약 1시간에 걸쳐 통행이 지체됐다.
한편, 한 목격자는 그들이 사고 차량 쪽으로 운전해 가는 중 차체 밑에서 불이 붙고 연기가 많이 나는 것을 보았다고 전했다.
목격자는 당시 한 여성이 차를 세웠으며 몇 분 후 자기가 집으로 돌아가려고 할 때 차량이 완전히 불길에 휩싸인 것을 보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