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성폭행 및 학대 피해자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 출시

ACC, 성폭행 및 학대 피해자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 출시

0 개 2,064 노영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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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및 학대 피해자는 일요일에 출시되는 새로운 민감성 청구 서비스에 따라, ACC(Accident Compensation Corporation)에서 자금을 지원하는 치료와 혜택을 더 빠르고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ACC의 최고 경영자가 밝혔다.


이 새로운 서비스는 2014년부터 시행된 기존 제도의 한계에 대한 우려를, 피해자와 서비스 제공자들이 공유한 뒤 3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도입되었다.


ACC의 최고 경영자인 메건 메인은 특히 청구 접수와 장기적인 치료를 받기 위한 승인 절차가 지나치게 오래 걸린다는 점이 주요 우려 사항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피해자들에게 더 빠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고 덧붙였다.


ACC는 2021년 말부터 피해자와 서비스 제공자들과 협의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설계하기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3년에 걸쳐 협업과 공동 설계를 통해 만들어졌으며, 더 빠르고 간단하며 무엇보다도 더 유연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메건 메인은 말했다.


기존 제도의 문제점

현재 제도 하에서는 모든 민감성 청구자들이 14시간의 사전 지원을 받았었지만, 맞춤형 지원이나 재정적 혜택을 받으려면 '지원 평가(supported assessment)'로 알려진 전문적인 평가를 받아야 했다.


이 평가의 주요 비판 중 하나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치료사 부족으로 인해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과 생존자들이 낯선 사람에게 다시 이야기를 해야 하는 과정에서 재트라우마를 경험한다는 점이었다.


새로운 서비스의 주요 변화

새로운 서비스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문 평가를 받지 않고 최대 2년 동안 맞춤형 지원과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평가가 필요할 경우 현재 치료사가 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청구 접수가 되면 피해자는 최대 14시간의 치료와 최대 30시간의 기타 지원 및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더 복잡한 요구 사항이 있거나 재정적 지원을 받으려는 경우에만 전문 평가가 필요하다.


메건 메인은 초기에 제공되는 맞춤형 지원 증가로 인해 전문 평가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민감성 청구의 장기적인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추가 지원 및 대기 시간 감소

새 서비스에는 250명의 추가 치료 제공자가 참여하여 대기 시간을 줄일 예정이다. ACC는 처음으로 대기 시간 데이터를 수집하여 중앙화된 정보를 확보할 예정이며, 서비스가 완전히 가동되기까지는 내년 중반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서비스는 6개월의 전환 기간을 거칠 예정이며, 고객들이 변화를 체감하는 데는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다고 메건 메인은 말했다. 고객들이 느끼게 될 변화는 더 간단하고 빠르며 유연한 서비스로, 개인의 필요를 충족시키고 더 나은 경험과 결과를 제공하여 삶을 이어가도록 돕는 것이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2023/24 회계연도에는 약 39,000명이 ACC의 민감성 청구 서비스를 이용했다. ACC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 도입 이후 약 91,000명의 피해자가 치료와 지원을 받았다.


<성폭행 및 가정 폭력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

  • 즉각적인 위험에 처해 있다면: 111
  • 여성 보호소(Women's Refuge): 0800 733 843
  • 피해자 지원(Victim Support): 0800 842 846
  • It's Not OK: 0800 456 450
  • 오랑아 타마리키(Oranga Tamariki): 0508 326 459
  • 샤인: 050874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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