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든 파크는 한 해 동안 6명의 다른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최대 12회의 콘서트를 개최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이 발표는 이든 파크 경기장에서 라이브 음악 이벤트 수를 늘리는 데 제출된 2,000건 이상의 의견서에서 94%의 찬성이 나온 '대중의 엄청난 지지'에 따른 것이다.
기존에는 이든 파크에서 평일, 토요일, 공휴일 전날인 일요일 및 공휴일에 연간 최대 6회의 콘서트만 개최할 수 있었으며, 이는 자원 허가 조건에 따라 제한되었다.
이든 파크의 최고 경영자인 닉 소트너는 이번 결정을 오클랜드와 뉴질랜드의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기념비적인 순간이라고 표현했다.
장소 이용 가능성을 확대함으로써 아티스트들이 팬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여러 차례 공연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오클랜드를 글로벌 투어의 더 매력적인 장소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또한 그는 이든 파크에서 열리는 라이브 콘서트는 이벤트마다 3,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수천 명의 방문객을 도시에 끌어들여 관광, 요식업, 숙박업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사람들에게 필요한 탈출구와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달 초, 약 16만 명의 콜드플레이 팬들이 경기장에서 열린 3회의 공연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이든 파크의 최고 경영자인 닉 소트너는 이러한 공연이 뉴질랜드의 GDP에 수백만 달러를 기여하며 경기장의 영향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든 파크가 120년 이상 오클랜드의 문화와 스포츠의 중심지였고, 이번 승인은 이러한 유산을 이어가면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을 유치하고, 지역사회에 가치 있는 자산으로 남으며, 뉴질랜드의 전략적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매우 기대된다' - 이든 파크 주민 협회
이든 파크 주민 협회(Eden Park Residents Association)의 대변인 쇼나 태그는 이번 소식을 듣고 매우 기대된다고 1News에 전했다.
쇼나 태그는 정말 오래 기다린 것처럼 느껴지지만, 지역 주민협회의 회원들과 지역사회를 대표해 매우 만족스럽고 흥분된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주민 협회에 콘서트를 원한다고 말해왔고, 이든 파크가 더 많이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해왔다며, 이제 그 소망이 실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