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망치를 들고 대낮에 환전소를 턴 강도가 붙잡혔다.
사건은 지난 11월 12일(일) 오전 11시경에 오클랜드 시내 뉴린의 그레이트 노스(Great North) 로드에 위치한 쇼핑몰에서 발생했다.
당시 한 남성이 혼자서 커다란 망치(sledgehammer)를 들고 2명이 일하던 환전소에 강제로 침입해 거액의 현금을 빼앗은 뒤 달아났다.
와이타메타 웨스트 범죄수사대의 한 관계자는 휴일 대낮에 매우 붐비는 쇼핑몰에서 아주 폭력적이고 충격적인 강도 사건이 났다면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당시 일하던 직원과 사건을 목격한 많은 쇼핑객이 얼마나 무서웠을지 잘 안다고 말했다.
그는 오클랜드 전역의 경찰관이 협조해 21일(화) 아침에 마누카우에서 범인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지역사회에 해를 끼치는 사람을 용납하지 않으며 계속해서 범죄자에게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42세로 알려진 범인은 가중 강도 혐의로 22일(수) 와이타케레 지방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