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까지 한 해 동안 전국에서 모두 4만 408건의 신규주택 건축허가가 났다.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9월까지의 연간 5만 732건에 비해 20% 감소한 것으로, 통계 담당자는 지금까지의 최고 기록이었던 2022년 5월까지의 연간 5만 1,015건에서 계속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담당자는 그렇지만 올해 9월까지의 기록도 지난 2021년 이전의 연간 기록보다는 여전히 많다고 설명했다.
올해 9월까지 공동주택 건축허가는 2만 3,78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감소했는데, 이에 비해 단독주택은 1만 6,619건으로 27%가 줄어 주택건축 시장에서 단독주택의 감소 추세가 이어졌다.
공동주택 중에서는 타운하우스와 플랫, 유닛이 1만 7,874건으로 지난해보다 14%가 줄었으며 아파트는 3,227건으로 26% 줄었고 은퇴촌 역시 2,688건으로 6.8% 감소했다.
한편 지역별로 보면 남섬 말버러를 제외한 전국에서 모두 신규주택 건축허가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가운데 오클랜드는 1만 7,079건으로 22% 감소했으며 캔터베리는 7,209건으로 17% 줄었고, 와이카토 역시 3,875건으로 21% 줄었으며 3,121건인 웰링턴은 18%가 줄어들었다.
또한 올해 9월까지 기준으로 거주 인구 1,000명당 신규주택 건축허가는 7.8건으로 지난해 9.9건보다 줄었다.
뉴질랜드에서 이 부문의 최고 기록은 지난 1973년 12월까지의 연간 13.4건이며 1966년부터 2023년까지 장기 통계를 보면 6.7건이다.
한편 이 수치를 지역별로 보면 캔터베리가 10.8건으로 가장 많았고 오클랜드가 9.8건, 그리고 오타고가 7.8건이었으며 태즈먼은 7.5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