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교외 지역에 에어비앤비(Airbnb)가 많을수록 부동산 범죄가 증가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클랜드 대학교 연구진은 도시 인구 조사 데이터를 사용하여 흥미로운 역설을 발견했다. 에어비앤비(Airbnb)는 교외 지역의 부동산 가치를 향상시키지만, 이와 관련된 범죄로 인해 가치가 하락한다는 사실이다.
이 연구의 공동 저자인 윌리엄 장 박사는 1News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지역은 아파트 건물이 많은 고밀도 도시 지역이라고 말했다.
가장 흔한 범죄 유형은 기물 파손과 절도이다.
윌리엄 박사는 부동산을 찾고 들어가는 것이 얼마나 쉽기 때문이라며, 에어비앤비 임대 아파트 건물에서는 보안이 침해될 수 있으며, 단기 게스트와 보안 코드를 공유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일부 장기 거주자가 덜 안전하다고 느끼게 만드는 위험이나 건물에 대한 무단 접근이 증가하므로 주택 소유자는 이러한 유형의 부동산을 구매하지 않을 수 있다.
그는 또한 해당 부동산의 위치가 공개적으로 이용 가능하다는 것은 범죄자들이 빈 상황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일부 범죄자는 공개 플랫폼을 사용하여 쉽게 표적이 될 수 있는 비어 있는 장소를 조사할 수 있다고 그는 전했다.
윌리엄 박사는 또한 공유 공간과 편의 시설이 이러한 부동산의 또 다른 취약점이라고 말했다. Airbnb와 같은 P2P 온라인 숙박 서비스가 성장함에 따라 코드화된 게이트와 같은 안전 옵션은 더 이상 동일한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지 않는다.
윌리엄 박사는 이 논문을 통해 Airbnb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을 탐구하고 사람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정책 개발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그는 논문마다 서로 다른 결과가 서로 모순되는 역설을 발견했다.
다른 연구에서는 에어비앤비가 임대 부문의 수요 동인일 뿐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히려고 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판매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그다지 크지 않은 것과 관련된 Airbnb의 또 다른 측면, 즉 부정적인 영향이나 부정적인 외부 효과를 조사하려고 했다고 윌리엄 박사는 전했다.
범죄는 그러한 부정적인 영향 중 하나였으며 재산 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윌리엄 박사는 해외를 살펴보고 법인을 활용하여 부동산을 규제할 것을 제안했다. 해외에서는 부동산 시설 중 일부를 더 잘 관리하고 유지하기 위해 최소한 지역 사회의 노인 주민들로부터 합의를 얻었다.
Body Corp를 통해 단기 임대를 규제함으로써 부동산을 더 잘 관리하고 유지할 수 있으며 지역 사회에서 권장하는 도시 갈등을 중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고 그는 말했다. 에어비앤비 호스트는 게스트가 공용 공간을 관리하는 방법을 더 잘 알 수 있도록 해당 게스트의 기본 정보를 Body Corp에 공개해야 할 수도 있다.
윌리엄 박사는 법인이 부동산 소유자에게 에어비앤비를 하는지 물어볼 수 있고, 그렇다면 보험에 기여하여 주민들이 어떤 방식으로든 보상받을 수 있도록 제안했다.
1News에서는 의견을 듣기 위해 Airbnb에 연락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