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파업 여파로 일자리 잃은 NZ 영화 종사자들

할리우드 파업 여파로 일자리 잃은 NZ 영화 종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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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에서 영화 산업 종사자의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뉴질랜드의 관련 업계 종사자들도 일자리를 얻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할리우드 연기 조합인 SAG-AFTRA와 주요 제작사 간 임금 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10월 26일(목) 노조는 협상이 재개됐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뉴질랜드 업계 관계자들도 거의 6개월간의 제작 중단이 곧 끝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뉴질랜드 영화 제작자 조합인 SPADA 관계자는 영화와 TV 산업은 지역 및 국제 프로젝트 협력 작업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국제 프로젝트는 뉴질랜드 경제에도 큰돈을 벌 수 있게 하지만 국내 작업도 필요한 생태계라 하나가 어려움을 겪으면 다른 쪽도 역시 어렵다고 말했다. 


최근에서야 해결된 작가 파업과 현재 진행 중인 배우 파업으로 수백 명 내국인을 고용하던 할리우드 제작물 작업이 보류됐는데, 관계자는 특히 카메라와 음향 기술자, 조명 담당자 등 대규모 작업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그는 말했다. 


한 시각 효과 기술자는 지난 5월부터 일을 못 하고 있다면서, 정말 운이 따르지 않으면 일자리를 찾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고 느껴지고 생계를 위해 비디오 촬영을 하고 있지만 다른 직업을 찾을 때까지 저축한 돈을 써야만 한다고 실정을 토로했다. 

뉴질랜드 영화 조합(NZ Screen Guild)의 브렌든 듀레이(Brendon Durey) 회장은, 영화 산업은 전통적으로 항상 복잡하고 순환적 사업이며 불안정성이 새로운 현상은 아니며 

3~4개월 직장을 쉬는 건 그다지 특이한 일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부업이나 다른 일을 하러 나갔고 어려움에 부닥친 이들이 많지만 한 번도 본 적 없는 일은 아니라면서, 그것보다는 국제적인 영상물 제작에 대한 정부 보조가 다른 국가보다 우위에 있지 않아 뉴질랜드가 예전만큼 매력적이지 않다는 점을 걱정했다.


그는 우리가 20% 수준 리베이트를 유지하는 데 반해 호주는 최대 30%까지 올렸고 영국은 약 40%에 달한다면서, 이들은 강력한 정부 지원이 수억 달러를 가져오고 일자리도 창출할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산업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수준이 무엇인지 정말 잘 생각해 볼 필요가 있으며 25% 고정 리베이트가 적절한 절충안이라면서, 이는 더 많은 국제 영상물 제작을 뉴질랜드로 유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국제 제작물이 없어지자 국내 제작에서 일거리를 찾아보려 하지만 OTT를 기반으로 하는 스트리밍 시대에 시청률 하락으로 광고를 빼앗긴 상황에서 국내 제작은 수익성이 좋지 않은데, 넷플릭스와 아마존, 디즈니와의 힘겨운 싸움을 벌이는 국내 TV사의 활동은 거의 어린아이 장난처럼 보이는 게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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