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을 '와이마리노'로 되돌리려는 요구

'국립공원'을 '와이마리노'로 되돌리려는 요구

0 개 1,124 노영례

613b0183c69b11bade40d1ee71610780_1699048623_2344.png
 

국립공원(National Park) 이름을 다시 와이마리노(Waimarino)로 바꾸려는 북섬 중부 iwi의 입찰이 Ngā Pou Taunaha o Aotearoa NZ Geographic Board에 의해 승인되었다. iwi Uenuku는 루아페후 산에 위치한 스키 및 관광 마을과 기차역을 이전 이름인 와이마리노 및 와이마리노 기차역으로 되돌릴 것을 요구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국립공원기차역(National Park Station)은 북섬 루아페후 지역의 국립공원 마을 주변 지역을 운행하는 간이역이다. 이 곳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해발 806.8미터(2,647피트)에 위치해 있다.


iwi에서는 역사적인 Waimarino Pā(와이마리노 정착지)가 현재 국립공원 마을로 알려진 장소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름 변경 제안에 대한 3개월 간의 공개 협의가 11월 7일 화요일에 시작된다.


와이마리노(Waimarino)는 1926년 와이마리노 카운티 카운실(Waimarino County Council)의 요청에 따라 NZ 철도에 의해 국립공원기차역(National Park Station)으로 이름이 변경될 때까지 마을과 기차역의 원래 이름이었다. 


지리위원회가 와이마리노 정착지의 이름을 국립공원으로 변경하는 것을 언제 승인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1968년에도 카운실은 여전히 Waimarino Village를 언급하고 있었고 1973년 LINZ 지도에서는 이 마을을 와이마리노(Waimarino)로 명명했다.


우에누쿠(Uenuku) 연구자들은 지난 8월 오왕고 국립공원 커뮤니티 보드(Owango-National Park Community Board)에 국립공원 명칭이 공식적이지 않으며 승인되지 않고 기록되었다고 말했다.


7월 29일, 우에누쿠는 iwi 집단 Te Korowai o Wainuiārua의 일부로 크라운(Crown)과 와이탕이 합의 조약을 체결했다. 이틀 후 우네우쿠(Uenuku)와 이위(iwi) 집단은 이름 변경 및 공개 협의에 대해 원칙적으로 커뮤니티 보드의 지원을 받았다.


전 루아페후 지역의회 의원 피터 페히(Peter Pehi)는 지역사회위원회에 자신의 친가족이 이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살아온 아히 카아(ahi kaa)라고 말했다. 그는 오래된 역사를 통틀어 이곳은 국립공원이 아닌 와이마리노(Waimarino)로 불렸고, 구전으로 전해지는 전통에서는 항상 와이마리노(Waimarino)였다고 덧붙였다.


Koroua Shane Isherwood는 잔잔한 물을 의미하는 와이마리노(Waimarino)가 가장 아름다운 이름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렸을 때 알았던 이름은 와이마리노였고, 20대가 되어서야 국립공원(National Park)으로 바뀌었다며 국립공원 이름이 주어진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내셔널 파크 호텔(National Park Hotel)의 짐 포팅거는 1992년부터 이 마을에 살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온 나라가 다 아는 이름을 바꾸려고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 같고, 마오리족과 파케하 집단으로서의 정체성을 지우고 있다며 기존의 이름을 바꾸는 것보다 돈이 쓰일 더 좋은 것들이 있다고 말했다. 짐 포팅거는 국립공원(National Park)이라는 이름이 중요한 역사를 바탕으로 지어졌으며 통가리로 국립공원과 제재 산업의 유산이라고 말했다.


613b0183c69b11bade40d1ee71610780_1699048784_5422.png
 

Kuia Eva Tutemahurangi는 그의 조상부터 후손들까지 수백 년 동안 와이마리노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사업가들은 오고 가지만 마을에 사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며, "땅은 남을 것이고 사람들은 갈 것일이다(Toitū te whenua, whatungarongaro te tangata)" 라고 말했다.  


Te Kurataiaha Tūroa Wanikau는 이사회의 지원을 얻기 위해 대표단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사회에서는 사람들의 의견을 들었고,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지역 이름에 대해 매우 명확하다고 말했다. 그는 나무를 제분하는 일 등이 사랑스럽지만, 그러나 그것은 기존에 살던 사람들을 자리에서 밀어냈고 오늘날 이 지역에 사는 마오리족이 거의 없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그는 조부모님이 말씀하신 것을 들었고, 지역의 다른 추장들과 랑가티라 사이에서 부족과 사람들의 마나 훼누아와 마나 모투하케를 유지했지만, 그것은 크라운(Crown)에게 땅을 잃을 때까지였다고 말했다.


이사회 회원이자 루아페후 시의원인 자넬 힌치는 이위(iwi) 제안을 지지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미 이름이 있는 장소를 개명해 많은 상처를 입혔다며, 실수로 그리고 협의 없이 내려진 결정을 뒤집는 과정의 시작을 지지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머레이 윌슨 이사회 멤버는 커뮤니티 회원들로부터 많은 피드백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견해가 나왔고, 사업과 생계에 막대한 투자를 해 온 사람들은 국립공원(National Park) 마을의 브랜드 가치가 사라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사회 멤버인 에디 마스터는 이름 변경을 지원하는 것이 모두를 위한 좋은 여정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느끼고, 살고, 경험한 모든 것의 긍정적인 화해라고 본다며, 그래서 타마리키를 위한 더 나은 사회를 건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와이마리노 카운실(the Waimarino council)은 1902년에 결성되어 1988년 와이마리노 지역 카운실(the Waimarino District Council)이 설립될 때까지 지역을 섬겼고, 1989년 루아페후 지역 카운실(the Ruapehu District Council)이 설립될 때까지 운영되었다.


와이마리노(Waimarino)라는 이름에 대한 지지 편지는 뉴질랜드 페더레이티드 산악 클럽, 통가리로 타우포 보존 위원회 및 루아페후 방문으로부터 받았다. 키위레일(KiwiRail)은 최근 역에 "와이마리노 국립공원(Waimarino National Park)"이라고 적힌 새로운 표지판을 세웠다.


카운실에서는 만장일치로 1957년 결정을 취소하고 이름 변경 및 지명 협의 제안을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름 변경 제안이 지원 제출만 접수되거나 제출이 없는 경우 지리 위원회(the Geographic Board) 의장이 최종 결정을 내린다.


이의가 접수되면 위원회는 2024년 첫 회의에 이를 심의할 예정이다. 위원회가 이의를 기각할 경우 토지정보부(Land Information) 장관이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마누카우 경찰 “위조 지폐 소지 여성 2명 체포”

댓글 0 | 조회 1,800 | 2023.11.24
최근 오클랜드에서 위조지폐가 여러 차례 발견된 뒤 수사에 나선 경찰이 2명의 여성 용의자를 붙잡았다.11월 22일(수) 마누카우 경찰에 따르면 푸케코헤 지역에서 … 더보기

초장거리 달리기로 결식 아동 위한 500만불 모금 도전

댓글 0 | 조회 1,118 | 2023.11.24
울트라마라토너이자 자선사업가인 한 농부가 거액을 모금하고자 초장거리 달리기에 도전했다.커리 제이콥스(Curly Jacobs)는 현재 뉴질랜드 남북섬을 종단하는 달… 더보기

멜리사 리, '경제 개발부', '다민족부', '미디어 통신부' 장관

댓글 0 | 조회 3,971 | 2023.11.24
한인 출신 국회의원인 멜리사 리가 차기 정부의 경제 개발부(Minister for Economic Development)장관, 다민족부 장관(Minister fo… 더보기

럭슨 차기 총리, 연합 정부 세부 사항 발표

댓글 0 | 조회 2,376 | 2023.11.24
▲크리스토퍼 럭슨 차기 총리(사진 출처 : 국민당 페이스북 페이지)크리스토퍼 럭슨 차기 총리는 금요일에 액트당과 뉴질랜드 퍼스트당과의 연합해 차기 정부를 구성하는… 더보기

Masterton, 지진에 취약한 건물 70채 이상

댓글 0 | 조회 849 | 2023.11.24
▲참고 이미지 : 마스터튼 거리(기사 내용과 직접 연관 없음)마스터튼(Masterton)에는 지진에 취약한 건물 79채가 있으며, 일부 건물은 이르면 2026년까… 더보기

일부 학교와 기관, '폭탄 위협' 이메일받아

댓글 0 | 조회 1,295 | 2023.11.24
11월 23일 목요일, 노스 쇼어의 한 학교는 '폭탄 위협'메일을 받은 후 학교를 폐쇄했다. 이 학교 뿐만이 아니라 전국의 12개 이상 학교에 위협 메시지가 든 … 더보기

새로운 조력 임종 서비스, 16건의 불만 제기

댓글 0 | 조회 1,569 | 2023.11.24
보건 당국은 조력 임종 서비스( Assisted Dying Service)를 제공할 시설이 부족하고 불치병 환자에 대한 차별 주장을 포함하여 여러 건의 불만 사항… 더보기

오클랜드 주차장 매각 계획, 시의원들 의견 갈려

댓글 0 | 조회 1,650 | 2023.11.23
오클랜드 카운실이 운영하는 다운타운 주차장 매각 계획에 대한 시의원들의 의견이 갈려 향후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명확하지 않다고 RNZ에서 전했다.오클랜드 카운실에… 더보기

풀러스 페리에서 소동 벌인 남성 체포돼

댓글 0 | 조회 1,223 | 2023.11.23
11월 21일 수요일밤,26세 남성이 오클랜드 CBD에서 와이히키 섬(Waiheke Island)으로 떠나려던 페리에 탑승하려고 시도하면서 몸싸움 등 소동을 일으… 더보기

영국 Booths "셀프 계산대 없앤다", 뉴질랜드 슈퍼마켓은?

댓글 0 | 조회 4,428 | 2023.11.23
영국 슈퍼마켓 체인인 부스(Booths)가 셀프 계산대를 없애고 직원이 계산을 도와주는 시스템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발표한 후, 뉴질랜드의 월마트(구 카운트다운)와… 더보기

전직 뉴욕 부동산 개발업자, 문서 위조로 추가 징역형

댓글 0 | 조회 1,415 | 2023.11.23
전직 뉴욕 부동산 개발업자였던 콜린 데이비드 라쓰는 요트를 타고 뉴질랜드로 향해했으며, 130만 달러에 달하는 세금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투옥되었다고 엔젯 해럴드… 더보기

계란 가격 마침내 하락

댓글 0 | 조회 3,512 | 2023.11.23
계란 생산자들은 가격이 정점에 이르렀고, 2023년 초의 계란 부족이 곧 먼 기억이 될 것이라고 희망하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뉴질랜드의 산란계 개체수는 계… 더보기

웰링턴 공항 3일 연속 항공편 결항, '안개와 낮은 구름' 때문

댓글 0 | 조회 1,016 | 2023.11.22
11월 21일 화요일, 수도 웰링턴의 안개로 인해 130편의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회항하는 등의 영향을 받은 후 이 비행기들을 이용하려던 승객들의 일정이 꼬여버렸다… 더보기

해양보호구역에서 가재 밀렵, 기즈번 남성 징역형

댓글 0 | 조회 1,477 | 2023.11.22
해양보호구역에서 가재를 반복적으로 밀렵한 기즈번 남성이 징역형을 받았다는 소식이다. 판사는 그 남성이 고의적인 야간 범죄를 반복했다며, 2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더보기

차기 정부 부총리, 연정 회담에서 남은 가장 큰 이슈 중 하나

댓글 0 | 조회 1,503 | 2023.11.22
크리스토퍼 럭슨 차기 총리는 부총리의 역할이 연합 정부를 위한 회담의 마지막 쟁점 중 하나임을 확인했다.국민당의 부대표인 니콜라 윌리스는 앞서 자신이 이 역할을 … 더보기

소매업체 중 57%만 “내년까지 생존할 것으로…”

댓글 0 | 조회 3,185 | 2023.11.21
국내 소매업체 중 절반을 조금 넘는 업체만 앞으로 12개월 동안 생존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최근 ‘뉴질랜드 소매업 협회(Retail … 더보기

콘택트 에너지 요금 잘못 부과 “고객 대부분에게 1불 미만 환불”

댓글 0 | 조회 2,680 | 2023.11.21
국내의 주요 소매 전기 공급업체 중 하나인 ‘콘택트 에너지(Contact Energy)’가 지난 6년간 일부 소비자에게 요금을 잘못 부과한 것으로 확인돼 회사 이… 더보기

올해 GP 양성 과정 등록 지난해보다 25% 증가

댓글 0 | 조회 1,689 | 2023.11.21
올해 ‘가정의(General Practitioners, GP)’가 되고자 관련 과정에 등록한 의대 졸업생이 예년에 비해 많이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Royal … 더보기

대낮에 망치 들고 환전소 턴 강도 체포

댓글 0 | 조회 2,302 | 2023.11.21
큰 망치를 들고 대낮에 환전소를 턴 강도가 붙잡혔다.사건은 지난 11월 12일(일) 오전 11시경에 오클랜드 시내 뉴린의 그레이트 노스(Great North) 로… 더보기

CHCH 모스크 테러 현장, 재개발 위해 철거

댓글 0 | 조회 1,142 | 2023.11.21
크라이스트처치 모스크 테러 사건의 장소 중 하나인 ‘린우드 모스크(Linwood Mosque)’가 재개발을 위해 사건 발생 4년이 넘어 철거됐다.이곳에서는 지난 … 더보기

숨 막히는 풍광 찾아오는 관광버스 진입 금지한 마을 주민들

댓글 0 | 조회 2,395 | 2023.11.21
뉴질랜드 최고의 전망 중 한 곳에 접근하는 관광버스 진입을 놓고 마을 주민과 관광업체 간 갈등이 일고 있다.지난 6월 남섬 애쉬버턴 시청은 ‘레이크 클리어워터(L… 더보기

한밤중 폭주족 차량 200대 몰린 혹스베이

댓글 0 | 조회 1,418 | 2023.11.21
한밤중에 차량 수백 대가 참가한 도로 레이싱이 벌어져 경찰이 9대의 차량을 압류하고 여러 명을 체포했다.11월 18일(토) 밤에 혹스베이에서 차량 200대를 포함… 더보기

뺑소니 사망사고 운전자 찾는 경찰, 주민 협조 요청

댓글 0 | 조회 1,358 | 2023.11.21
지난주 북섬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망 교통사고의 범인을 찾는 경찰이 사진 공개와 함께 주민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사고는 11월 16일(목) 오전 5시 46분쯤에 로… 더보기

승객 줄어든 Air NZ “당분간 국내선 요금 할인 계속할 듯”

댓글 0 | 조회 1,883 | 2023.11.21
한 항공 교통 전문가가 최근 Air NZ가 국내선 승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앞으로 몇 달간은 계속 할인된 가격으로 항공권을 판매할 것이라고 예상했다.Air … 더보기

빈대를 막는 방법

댓글 0 | 조회 3,076 | 2023.11.21
한국에서 빈대(Bed bugs)로 인해 불편함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소식이 들려온다.최근에 오클랜드에 정박한 크루즈 선박에서 빈대가 발견되었다는 소식도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