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에서 자산 관리로...새 국회의원 카를로스 장

과학에서 자산 관리로...새 국회의원 카를로스 장

0 개 1,949 노영례

287ec8c65634a5514f0bb4d459cdd2fe_1697939147_2181.png
 

2023 총선에서 그동안 전통적으로 노동당 국회의원이 뽑혔던 지역구에서 국민당 후보가 당선되는 이변이 발생했다. 오클랜드 마운트 로스킬 지역구가 그 중의 하나이다. 마운트 로스킬 지역구는 필 고프 오클랜드 시장, 노동당 마이클 우드 현 국회의원이 당선된 곳이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정치 신인 카를로스 장이 예비 결과에서 당선되었다.


새로운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카를로스 장은 TV 프로그램 Q+A에 출연해 연구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당뇨병 연구에서 자산 관리 사업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현재 예비 결과에 따르면 카를로스 장(Carlos Cheung)은 오클랜드 Mt Roskill 지역구를 차지한 최초의 국민당 후보가 될 것이다. 이 지역 유권자는 1999년 노동당이 창설된 이후 처음에는 필 고프(Phil Goff), 그 다음에는 마이클 우드(Michael Wood)를 뽑았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국민당 후보를 선택했다. 


카를로스 장은 오클랜드 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구리, 당뇨병 및 심장병의 관계를 조사하면서 당뇨병 연구를 전문으로 했다.


그 후 그는 2014년에 라이프스타일 자산 관리(Lifestyle Property Management)를 시작한 뒤 1년 후 두 번째 사업인 엔필드 자산 관리(Enfield Property Management)를 오픈했다. 


카를로스 장은 Q+A 프로그램에서 아무도 과학자가 사업주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지만, 가끔은 하나님께서 뜻을 갖고 계신다고 생각하고, 그 덕분에 지역 사회의 많은 사람들과 대화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사람들의 필요를 이해하기 때문에 이것이 정치인이 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카를로스 장은 또한 당시 푸케타파파 지역위원회 부의장이자 지역사회 및 주민 연합의 지역 정치인 피오나 라이(Fiona Lai)와 막 결혼했으며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도 졸업하고 다른 나라로 이주한 동료들 90%처럼 해외로 갈 수 있었지만, 자신이 뉴질랜드를 정말 좋아하고 여기에 머물고 싶다고 말했다. 


카를로스 장은 과학계에 있는 것은 매우 힘든 환경이라며, 당시에는 정부로부터 펀딩을 받기도 어려웠고 가족에게 가장 좋은 것은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가족을 위한 지속 가능한 수입을 생각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는 길고 긴 아내와의 오랜 논의 끝에 부동산 관리 회사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결론적으로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당의 부동산 정책이 임차인에게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카를로스는 그의 사업과 함께 일하는 많은 집주인이 지난 6년 동안 많은 추가 비용이 그들에게 적용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당이 새로운 정책을 가지고 있으며, 집주인의 비용을 줄이기를 바라고 있고 적어도 매년 임대료를 인상해야 하는 부담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월 Q+A 프로그램에서는 국민당의 부동산 정책이 제정될 경우 자신의 투자 부동산에 대한 임대료를 낮출 것인지 국민당 대표인 크리스토퍼 럭슨에게 물었다. 당시 크리스토퍼 럭슨은 이전의 노동 정부 하에서의 잘못된 많은 규제를 풀면 임대료에 하향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확신하지는 못했다. 


"국민당의 주택 정책이 제정될 경우 자신의 투자 부동산에 대한 임대료를 낮출 것인지" 라는 같은 질문에 대해 카를로스 장은  자신의 부동산에 부과하는 임대료가 이미 시장 금리보다 낮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임대료를 많이 인상한 적이 없는 것 같다며, 모든 집주인이 임차인에게 비용을 전가하는 것은 아니고 좋은 임차인을 돌봐주는 좋은 집주인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국민당의 정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권자들에게 어떻게 도움이 될 것인지에 대해 카를로스 장은 사람들을 다시 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7년 동안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를 해왔지만 사람들의 삶이 별로 나아지지 않았다며, 따라서 분명히 기존 접근 방식은 그들에게 효과가 없고 국민당 정책은 그들이 성공하도록 영감을 줄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 총선 예비 투표 결과에서 마운트 로스킬 지역구에서는 국민당의 카를로스 장이 11,975표를 얻었고, 노동당의 마이클 우드가 10,546표를 얻어 두 사람의 표 차이는 1,429표이다. 11월 3일 특별 투표 결과가 합산되어 최종 후보가 공식적으로 발표된다. 

오클랜드 하버 브리지, 강풍 경보 발령

댓글 0 | 조회 1,814 | 2024.02.02
금요일 밤과 토요일, 오클랜드 하버 브리지에 강한 돌풍이 예상되며 와카 코타히(Waka Kotahi)는 도로 이용자에게 속도 감소 및 차선 폐쇄 가능성을 예상하라… 더보기

루아페후산 분화구 호수, 온도 서서히 상승 중

댓글 0 | 조회 1,449 | 2024.02.02
루아페후산의 분화구 호수/테와이아모에(Te Wai ā-moe)는 화산 활동이 여전히 낮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가열 에피소드에 돌입했다고 TVNZ에서 보도했다.2월… 더보기

Lonely Planet, 세계 최고의 NZ 해변 두 곳 선정

댓글 0 | 조회 3,751 | 2024.02.02
Lonely Planet에 따르면 뉴질랜드 해변 두 곳이 올해 세계 최고의 해변 100곳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Lonely Planet은 새로운 여행 가이드북인… 더보기

호주에서 여성 살해한 살인범, 뉴질랜드로 추방

댓글 0 | 조회 3,566 | 2024.02.02
20여년 전 노퍽섬에서 잔혹한 살인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남성이 뉴질랜드로 추방될 예정이라는 소식을 RNZ에서 전했다.맥닐은 5년 전 시드니 여성 자넬 패튼을 … 더보기

가라만 전 녹색당 의원 “1만 달러 상당 3건의 절도 혐의로 기소”

댓글 0 | 조회 2,674 | 2024.01.31
절도 혐의로 사임한 전 녹색당 의원인 골리즈 가라만(Golriz Ghahraman, 43)이 매장 두 곳에서 3건의 개별 사건을 통해 약 1만 달러 상당의 의류를… 더보기

“소득에 맞춰 쓰고 저축은 전과 같이”

댓글 0 | 조회 1,945 | 2024.01.31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생활비 위기 속에 뉴질랜드 국민들이 소득에 맞춰 돈을 쓰는 한편 저축은 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주 통계국이 내놓은 자료… 더보기

사우스랜드 “독성 조류 급증한 석호, 바다와 연결한다”

댓글 0 | 조회 1,214 | 2024.01.31
남섬 사우스랜드의 한 ‘석호(Lagoon)’에서 ‘유독성 조류(toxic algae)’가 급속하게 퍼져 석호를 바다와 연결하는 작업이 긴급하게 진행 중이다.이번 … 더보기

타우랑가 도심에 건설 중인 8층 목조건물

댓글 0 | 조회 2,229 | 2024.01.31
북섬 동해안 타우랑가의 도심에 국내 최대 규모의 현대적인 목재 오피스 건물이 건설 중이다.데번포트(Devonport) 로드 90번지에 위치한 건물은 8층짜리로 부… 더보기

정원 장식품 도난당한 이들은 신고를…

댓글 0 | 조회 1,819 | 2024.01.31
헤이스팅스 경찰이 장물로 회수한 많은 숫자의 ‘정원 장식품(gnome)’ 사진을 일반에 공개하고 잃어버린 주인은 신고하라고 요청했다.최근 경찰관들이 이 지역에서 … 더보기

가계 순자산 “6개 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

댓글 0 | 조회 1,198 | 2024.01.31
지난해 6월 분기까지 6개 분기째 계속 줄어들기만 했던 ‘가계 순자산(household net worth)’이 지난해 9월 분기에 소폭 늘어났다.지난주 발표된 통… 더보기

좌초했던 피오르드랜드 크루즈 다시 운항 시작

댓글 0 | 조회 1,058 | 2024.01.31
지난주 피오르드랜드의 ‘다우트풀 사운드(Doubtful Sound)’에서 좌초했던 크루즈선이 사고 일주일 만에 운항 재개를 허가받았다.사고는 지난 1월 24일 ‘… 더보기

2023년 NZ 수출액 “전년보다 4.5% 감소”

댓글 0 | 조회 998 | 2024.01.31
(도표) 지난 3년간 월별 수출액 변동(단위: 10억 달러)지난 한 해 동안 뉴질랜드의 수출액이 그 전해보다 감소했다.1월 29일 통계국은 전년 총수출액이 687… 더보기

학생들 개학 앞두고, '학업 성취도 향상' 집중 조명

댓글 0 | 조회 2,013 | 2024.01.29
학부모와 교사들은 새 학년 새 학기를 준비하며 대대적인 커리큘럼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1월 29일부터 2024년 1학기 텀이 시작되었지만, … 더보기

오클랜드 동물원, 한 달 된 새끼 호랑이 부상

댓글 0 | 조회 1,946 | 2024.01.29
오클랜드 동물원의 수마트라 호랑이 서식지에서 새끼 호랑이 한 마리가 추락 사고로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당분간 오클랜드 동물원을 찾은 시민들은 호랑이를 볼 수… 더보기

체링턴 박사, 연구 위해 포르노 사이트 서핑 18개월

댓글 0 | 조회 2,463 | 2024.01.29
학교에서 성교육이 부족해지면서 청소년들은 포르노에 눈을 돌리고 있다. 그래서 제인 체링턴 박사는 포르노를 보고 연구하면서 용감하게 수년간 포르노를 보고 연구하며 … 더보기

네이피어 공원, 남성이 여성 끌고 가 성폭행 시도

댓글 0 | 조회 3,036 | 2024.01.29
일요일밤 네이피어의 앤더슨 파크 근처에서 한 남성이 여성을 끌고 가 성폭행하려고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일요일밤 9시 15분경 그린메도우즈의 요크 … 더보기

건조한 여름, 와이라라파 기업의 도전 과제

댓글 0 | 조회 1,190 | 2024.01.29
와이라라파 지역이 평소보다 더 건조한 여름을 겪고 있기 때문에 농업 및 원예 부문에서는 물 사용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1News에서 전했다. 와이라라파는… 더보기

크라이스트처치 모래톱에 좌초한 대형 고래

댓글 0 | 조회 1,635 | 2024.01.29
수백 명의 크라이스트처치 주민들이 일요일 저녁 모래톱에 좌초된 대형 고래를 지켜보기 위해 섬너(Sumner) 근처 몽크스 베이(Moncks Bay)에 모였다.해안… 더보기

오클랜드 뉴월드 보안요원, 좀도둑 막으려다 칼에 찔려

댓글 0 | 조회 5,660 | 2024.01.28
토요일 오후 오클랜드 뉴월드에서 좀도둑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매장을 떠나는 것을 막으려다 보안요원이 칼에 찔린 후 한 남자가 경찰에 체포되었다.경찰은 보안요원이 팔… 더보기

오클랜드 보트 화재, 7명 구조

댓글 0 | 조회 1,812 | 2024.01.28
토요일 저녁 오클랜드에서 보트에 불이 붙은 후 경찰에 의해 7명이 구조되었다.오후 6시 직전 와이헤케 섬(Waiheke Island)의 오네로아 베이(Ōneroa… 더보기

BoP 쇼핑몰, 보석상 강도 사건으로 사람들 대피

댓글 0 | 조회 2,878 | 2024.01.28
경찰은 토요일 오후 베이오브플렌티(Bay of Plenty)의 한 쇼핑몰 보석상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한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1월 27일 토요일 오후 3시경 Ba… 더보기

타카푸나 한 주택, 화염에 휩싸여

댓글 0 | 조회 3,469 | 2024.01.28
1월 27일 토요일 저녁, 오클랜드 타카푸나에 있는 한 주택이 화염에 휩싸였다.소방관들이 출동해 주택 화재를 진압하려고 노력했다.긴급 구조대는 토요일 오후 6시 … 더보기

남섬 웨스트 코스트, 일부 지역 금요일밤 200mm 폭우 쏟아져

댓글 0 | 조회 1,337 | 2024.01.28
남섬 웨스트 코스트(West Coast) 일부 지역에는 밤새 200mm의 비가 내렸고, 더니든 공항 근처 300가구에는 전력 공급이 중단되었다가 복구되었다.Met… 더보기

TradeMe "주택 임대료, 사상 최고 수준 도달했다”

댓글 0 | 조회 4,002 | 2024.01.27
주택 임대료가 사상 최고 수준에 오른 가운데 베이 오브 플렌티가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보다 임대료가 비싼 지역으로 나타났다.1월 24일 나온 Trade Me의 ‘주… 더보기

CHCH ‘2030년 영연방게임 유치 논란”

댓글 0 | 조회 1,469 | 2024.01.27
크라이스트처치 시의회가 2030년 ‘영연방 게임(Commonwealth Games)’ 유치 입찰을 검토하기로 한 가운데 논란이 일고 있다.시의회는 1월 24일(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