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앞두고 ‘Tip Top’의 상징적인 아이스크림 제품이 다시 슈퍼마켓에 등장한다.
‘Goody Goody Gum Drops’와 ‘Cookies and Cream 맛’이 담긴 2리터 아이스크림 제품은 지난해 10월부터 제조 원가 상승으로 판매를 중단해 많은 이들이 허탈해 한 바 있다.
아이스크림을 스쿱으로 담아 파는 매장에서는 계속 판매했는데, 제조사에서는 항상 신선한 우유와 크림을 포함해 최고 재료로 만들지만 안타깝게도 이 두 품목은 상당한 비용 압박으로 품질을 희생하지 않고서는 2리터 제품을 이어갈 수 없었다고 밝혔다.
다음 주부터 다시 슈퍼에 등장하는 Goody Goody Gum Drops은 1.2리터 제품군에 추가되고 내용물이 바뀌는 등 이전 제품과는 조금 달라졌다.
새 Goody Goody Gum Drop 맛을 먼저 접한 한 아이스크림 마니아는, ‘껌 드롭’이 조금 더 딱딱해졌다는 생각이 들고 크기도 작아져 실망했다면서도 전반적으로 새 아이스크림 맛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모든 스쿱에 껌 드롭이 충분하게 들어 있지 않다는 것과 일부에서는 씹기 힘들다고 말하는 등 그동안 제기된 몇 가지 소비자 불만을 해결하도록 껌 드롭 크기를 줄이는 등 제조법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이전에는 껌 드롭이 한 스쿱에 5~6개가 들었지만 약 9~10개로 늘어났으며 좀 더 부드럽고 치아에 잘 달라붙지 않게 개선했다고 전했다.
해당 아이스크림의 또 다른 마니아는 맛을 본 후 놀라며 한 스쿱을 더 달라고 할 정도로 반겼는데, 더 많은 껌 드롭이 들어 있어 좋고 이는 많은 아이스크림 애호가에게 행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ip Top의 ‘Cookies and Cream’ 아이스크림도 10월 24일(화)부터 다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