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명 이상의 인도 및 방글라데시 취업 비자 이민자들을 착취한 사건에 대한 조사의 일환으로 이민 조언자 1명이 체포되었다. 자격증을 소지한 이민 조언자(Licensed Immigration Advisor)가 체포된 것은 최초라고 RNZ에서 보도했다. 지금까지 많은 이민 관련 사기 사건 등이 있었지만 이민 조언자가 체포되었다는 소식은 없었다.
최근 문제가 된 이주 근로자들은 존재하지 않는 일자리에 대해 20,000~40,000달러를 지불했으며 오클랜드의 과밀하고 비위생적인 집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과 뉴질랜드 이민성 직원들이 체포된 한 이민 조언자(Immigration Advisor)의 사업장과 집을 급습했다.
체포된 이민 조언자는 허위 정보를 제공한 혐의 등 두 가지 혐의를 받고 있는데, 최대 7년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
이 사건과 관련된 다른 이민 조언자들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민 자문 기관(Immigration Advisors Authority)은 공인된 고용주 취업 비자 관련 사기와 관련하여 현재 조사를 받고 있는 자격증을 소지한 이민 조언자((Licensed Immigration Advisor)가 몇 명인지 공개하기를 거부했다.
법에 따라, 뉴질랜드에 관한 이민 조언을 제공하는 사람은 면제 대상이 아닌 이상 이민 자문 기관(Immigration Advisers Authority)의 허가(License)를 취득해야 한다. 변호사는 면제 대상으로 따로 라이센스를 취득하지 않아도 뉴질랜드 이민 조언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조언이 정기적으로 또는 유료로 제공되지 않는 한 사람들은 비공식적이거나 가족적인 맥락에서 면허 없이도 뉴질랜드 이민 조언을 제공할 수 있다. 이 면제는 가족 구성원에 대한 일회성 지원을 위해 고안되었다.
이민 자문 기관(IAA: Immigration Advisors Authority) 대변인은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조사에 편견을 주거나 방해하지 않기 위해 더 이상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NZ의 관련 뉴스에서는 30명 이상의 이주 노동자가 사용하고 있던 오클랜드 파파쿠라의 침실 3개짜리 집의 방 바닥에 매트리스가 놓여 있는 사진이 함께 보도되었다. 사진에는 침대 프레임 없이 매트리스가 방 바닥에 놓여 있고 사람들의 가방과 옷 등이 올려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