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 CBD 투마스 빌딩 화재, 연기로 시민들 대피

웰링턴 CBD 투마스 빌딩 화재, 연기로 시민들 대피

0 개 1,210 노영례

일요일 오후 웰링턴 CBD의 빈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도시 전체에 연기가 피어오르자 소방관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FENZ(Fire and Emergency New Zealand) 대변인은 1News에 여러 소방 부대가 출동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일요일 오후 2시 35분경 건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인근 건물에서의 부상이나 위험이 있다는 보고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시민들에게 현장에 대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근 상점의 고객은 대피하라는 요청을 받았으며 한 목격자는 1News에 긴급 서비스가 문을 부수고 들어가 사람들을 밖으로 내보내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어떤 사람들은 캐리어에 애완동물을 데리고 나가는 것이 목격되었다.


화재가 진압될 때까지 많은 사람들이 대피한 가운데 거리가 통제되었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인근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조사를 벌이고 있다. 


화재 발생 후 쿠바 스트릿(Cuba St)과 타라나키 스트릿(Taranaki St)이 교차하는 구즈니 스트릿(Ghuznee St) 구간이 폐쇄되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1900년에 지어진 투마스 빌딩(Toomath's Building)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은 Wellington CBD에 있는 Cuba St Heritage Area의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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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웰링턴 카운실 웹사이트 



저녁 6시가 넘은 시간, 웰링턴 카운실에서는 투마스 건물 화재에 대한 업데이트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웰링턴 시의회 건물 담당관, 복지팀 및 환경 보건 담당관은 현재 43 - 47 Ghuznee Street에 위치한 투마스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한 후 FENZ와 경찰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월 15일 일요일 오후 2시 35분경 건물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통보되었고, 부상이나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해당 건물은 지진 발생 위험 건물 공고가 만료되어 2019년 4월부터 비어 있었다.


화재는 진압되었지만 건물의 일부 구역이 구조적으로 손상되어 현 단계에서 경찰관이 접근할 수 없다. 뉴질랜드 도시 수색 및 구조(USAR) 팀은 상황을 평가하기 위한 예비 영상을 얻기 위해 드론을 사용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의 도로 통행이 여전히 통제되고 있으므로 다른 길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일요일 저녁 Taranaki Street에서 Victoria Street 및 일부 주변 지역까지의 도로는 폐쇄되어 있지만 곧 Marion Street과 Cuba Street 사이의 Ghuznee Street까지 제한선이 축소될 예정이라고 웰링턴 카운실은 전했다.


연기 피해를 평가하는 동안 인근 주거용 건물에서 일시적으로 대피했지만, 불길이 잡힌 후 주민들은 건물로 돌아갔다.


웰링턴 카운실은 지금 단계에서는 석면의 증거가 없다고 전했다. 환경 담당관은 주변 지역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건물 건설에 사용된 석면 자재에 대한 현장 계획을 평가하고 있다. 석면이 존재하는 경우 섬유가 공기 중으로 방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FENZ에 의해 현장은 계속해서 통제될 것이다. 석면 섬유는 공기 중에 존재하지 않는 한 건강에 위험한 것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Metlink에 통보되었으며 Ghuznee Street의 버스 노선이 일시적으로 우회되고 있다. 카운실은 건물주에게 연락하여 필요할 수 있는 지원을 제공하고 다음 단계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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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발생하기 전의 투마스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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