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지역에 새로운 기능을 가진 ‘6대(세트)의 차세대 과속 단속 카메라(six new generation speed cameras)’가 설치된다.
NZTA와 오클랜드 교통국은 6개 도로에 총 6대의 차세대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작업이 이달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차세대 카메라는 2대의 카메라를 사용해 운행 중인 차량의 평균 속도를 계산해 과속을 단속한다.
국제적인 연구에 따르면 단일 지점의 카메라로 하는 단속보다도 사망자와 부상자를 줄이는 데 이 방법이 더 효과적이라고 교통 당국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이 방식은 운전자에게 벌금을 피하고자 속도를 줄일 기회도 제공한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그는 “카메라가 평균 속도 모드에서 작동하면 운전자는 평균 이동 속도가 두 카메라 사이의 전체 거리에서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에만 티켓을 발부받습니다. 즉, 단일 지점 카메라로 작동하지 않으며 또한 모든 새 카메라는 운전자에게 속도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속도를 늦추도록 일깨워 주는 표지판도 설치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충돌사고 원인이 무엇이든 속도는 항상 사고의 심각성을 결정하는 요소라면서, 안전속도를 권장함으로써 새 카메라는 사망자와 중상자 감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메라는 이번 달부터 설치해 12월에는 시험 가동에 들어가기 시작해 3개월 동안 진행하다가 2024년 중반부터는 단속 모드로 전환할 예정이다.
6대의 차세대 카메라가 설치되는 위치는 다음과 같다.
Matakana Road in Warkworth
Kahikatea Flat Road in Dairy Flat
East Coast Road in Redvale
Whitford Road in Shamrock Park
Glenbrook Road in Karaka
Glenbrook Road in Glenbr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