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최고의 베이커리를 가리는 대회에서 와이라라파(Wairarapa)의 한 베이커리가 최고상을 받았다.
Baking NZ의 ‘크리스마스 대회’에서 와이라라파의 ‘클레어빌 베이커리(Clareville Bakery)’에서 출품한 크루아상(croissant)이 1등에 뽑혔다.
심사위원들은 기술적으로 흠잡을 데가 없다고 평가했는데, 위원장은 해당 베이커리에는 분명히 유능한 제빵사들이 있고 그들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커리 주인인 마이클 클로엑(Michael Kloeg)은, 크루아상은 베이커리의 기술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제품이라면서, 뉴질랜드산 버터와 밀가루 등 정말 좋은 재료를 갖고 반죽이 잘 발효할 수 있게 시간을 들인다면 훌륭한 맛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크루아상 반죽을 24시간 발효시킨 후 27겹으로 버터를 공들여 접었다면서, 좋은 제품을 만드는 데 지름길은 없다는 게 자기가 말하고 싶은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베이커리는 또한 ‘과일 케이크’ 부문에서도 1등상을, 그리고 ‘과일 민스 타르트’ 부문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크라이스트처치의 코펜하겐 베이커리는 ‘과일 민스 타르트’ 부문에서 2등에 올랐는데, 이번 대회의 3개 부문별 수상 베이커리는 다음과 같다.
<Best Croissant> 1st: Clareville Bakery (Wairarapa) / 2nd: Daily Bread (Auckland) / 3rd: Bellbird Bakery (Christchurch)
<Best Fruit Cake> 1st: Clareville Bakery (Wairarapa) / 2nd: Euro Patisserie Torbay (Auckland) / 3rd: Nada Bakery (Wellington)
<Best Fruit Mince Tart> 1st: Wild Grain Bakery (Auckland) / 2nd: Copenhagen Bakery (Christchurch) / 3rd: Clareville Bakery (Wairara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