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클랜드 북부 오레와(Orewa)에서 워크워스(Orewa)까지 이어지는 국도 1호선의 제한 속도를 올리자고 제안했다.
만약 이 제안이 통과되면 이 구간에는 110km/h의 새로운 제한 속도가 적용될 예정이다.
시메온 브라운 교통부 장관은, 경제 성장과 생산성 제고가 경제 재건을 위한 정부 계획의 핵심 부분이며, 이번 제안은 오클랜드 북쪽으로 가는 운행 시간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여 정부 계획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점이 화물 운송업체와 운전자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고 있으며 국도를 이용해 원하는 곳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갈 수 있게 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9월 3일부터 4주간에 걸쳐 논의해 10월 1일에 이를 끝낸다고 말했다.
브라운 장관은, 2009년 ‘노던 게이트웨이 유료도로(Northern Gateway Toll Road)’가 개통하고, 2023년 국가 중요 도로 프로그램에 따라 푸호이(Pūhoi)-워크워스 고속도로도 개통한 후 이 도로에서 사망 사고는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도로는 오클랜드와 노스랜드 사이에서 사람과 화물을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시켜 경제 성장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하면서, 국가적으로 중요한 도로에서 110km/h 속도 제한은 경제 성장, 이동 시간 단축, 교통망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정부의 ‘Accelerate NZ 계획’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라운 장관은 ‘존스턴스 힐(Johnstons Hill) 터널’의 현행 80km/h 속도 제한을 변경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