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랜드 왕가레이(Whangārei)의 한 버스 노선이 지속적인 돌 던지기 사고로 인해 안전상의 이유로 임시 변경되었다.
노스랜드 지역 카운슬(Northland Regional Council)의 교통 담당 매니저 크리스 파월은 오탕가레이(Ōtangarei) 지역 마타이 스트릿(Matai St)에서 발생한 여러 차례의 돌 던지기 사건으로 인해 버스 창문이 깨졌다고 밝혔다.
돌이 처음 던져진 것은 지난 토요일과 월요일이었으나, 이후 목요일을 포함해 여러 건의 추가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두 사건은 운전자와 승객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이러한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파월은 말했다.
두 사건 모두 버스 안에 승객이 있었고, 승객이나 운전자가 다칠 가능성이 있었다며,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그는 전했다.
창문이 깨지는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노선 4번(Route Four) 버스는 마타이 스트릿을 지나지 않고, 대신 윌리엄 존스 드라이브(William Jones Drive)를 경유하도록 임시 변경되었다.
파월은 이 변경이 버스의 정기 이용 승객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인정하면서도, 논의에 참여한 모든 관계자들이 마타이 스트릿을 피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운전자와 승객 모두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책임이 있다며, 목요일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10년 전에도 유사한 돌 던지기 사건이 여러 차례 발생한 바 있으나, 이후로 해당 지역에서 버스를 대상으로 한 돌 던지기 신고는 없었다.
파월은 과거에도 지역 카운슬과 버스 운영사 리치스(Ritchies)가 협력하여 지역 사회에 이러한 행동이 대중교통 서비스에 위협이 된다는 점을 교육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