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섬 “간헐적 분화 활동 확인, 경보는 그대로 유지”

화이트섬 “간헐적 분화 활동 확인, 경보는 그대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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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전문가들이 최근 관측 비행을 통해 ‘화카아리/화이트(Whakaari/White)섬’의 분화구 바닥에서 ‘간헐적 폭발적 활동(intermittent explosive activity)’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  

3월 25일 GNS는, 화산이 여전히 가스와 증기 기둥을 방출해 현재의 ‘화산 경보 수준(volcanic alert level) 2’를 그대로 유지한다면서, 이는 ‘강해지는 중간 정도의 불안정한(moderate to heightened volcanic unrest)’ 화산 상태를 의미하며 항공경보 역시 ‘황색(orange)’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GNS 화산학자인 브래드 스콧(Brad Scott)은, 최근 웹캠을 통해 화산에서 방출되는 증기와 가스 기둥을 확인했으며, 이 기둥은 ‘경미하지만 변동적인(minor but variable)’ 화산재를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의 가스 및 관측 비행을 통해 분화구 바닥에서 활동적인 분출 구역이 약간 넓어진 것으로 관측됐는데,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600m 떨어진 곳까지 발사체 블록이 날아가는 폭발적인 활동 흔적도 나타났다.  

분화구의 온도도 1월의 220C에서 3월 22일 360C로 상승했으며 화산에서 방출되는 이산화황(SO₂)도 여전히 위성을 통해 감지되고 있다. 

특히 북풍이 불 때는 증기와 가스 기둥에 포함된 미세한 화산재를 해안가 주민들이 유황 냄새를 통해 느낄 수도 있다고 GNS는 전했다.   

GNS는 현재 화산은 여전히 증기와 가스를 방출하고 있으며, 그 양은 일정하지 않아 향후 예상치 못한 급작스러운 폭발적 사건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1월에도 유사한 경보가 있었으며, 당시 화산은 ‘약에서 중간 정도 강도’의 증기와 가스 기둥을 방출하며 여기에 일부 화산재가 포함된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또한 당시에도 화산 활동의 불확실성과 실시간 관측 데이터가 부족해 활동 수준이 급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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