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힘없이 쓰러진 캠퍼밴

강풍에 힘없이 쓰러진 캠퍼밴

0 개 2,003 서현

강풍으로 캠퍼밴이 옆으로 쓰러지고 다른 차량이 이를 아슬아슬하게 피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10월 2일(월) 낮 1시 50분쯤 남섬 내륙의 푸카키(Pukaki) 호수와 아오라키/마운트 쿡 국립공원을 잇는 국도 80호선에서 발생했다. 


당시 한 차량에 설치된 대시 카메라에 이 광경이 찍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후 당일 언론에도 보도됐다. 


영상을 찍은 필립 케넷(Philip Kennett)은 이 도로를 정기적으로 오가면서 그가 오랫동안 경험했던 것 중 이날이 최악의 강풍이었다고 말했다.


지역의 통신 분야 종사자인 그는 언론에, 한 캠퍼밴의 뒤를 따라가던 중 도로 옆에 서있던 또 다른 캠퍼밴이 옆으로 쓰러지기 시작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영상을 보면 그보다 앞서 가던 또 다른 차량은 쓰러지는 캠퍼밴을 맞은편 차선으로 간신히 피해 지나치는 모습도 담겼으며, 결국 쓰러진 캠퍼밴이 중앙선을 넘어가면서 왕복 2차선의 차선을 모두 막았다.  



케넷은 즉시 차를 세우고 캠퍼밴에 탄 사람을 도우면서 구조대가 올 때까지 기다렸는데, 당시 캠퍼밴에는 2명의 아이를 포함한 5명으로 된 한 가족이 타고 있었다. 


케넷은 가족 모두가 겁에 질리기는 했지만 가족 중 아빠만 손을 베는 바람에 피를 흘렸다면서, 날씨는 화창했지만 강한 바람이 계속 캠퍼밴을 밀어 구조대가 올 때까지 손을 쓸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방재국은 2일 오전 9시부터 3일 오후 1시 사이에 기상과 관련한 사고로 모두 191건의 신고를 받았다면서, 그중 158건은 남섬이었으며 북섬은 33건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신고된 건 중에는 날려온 나무가 철로 위에 쌓이고 지붕이 들어올려지거나 트램폴린이 집 안으로 날아온 사고와 함께 전기선이 도로에 떨어진 사고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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