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은 10월 선거에서 재선되면 향후 4년 동안 6000채의 공공 주택(Public Homes)을 추가로 공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노동당의 주택 대변인 메건 우즈는 이 서약이 기존 계획을 슈퍼차징(supercharging)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건 우즈는 불과 6년 만에 1950년대 이후 정부 중 가장 많은 13,000채 이상의 공공 주택을 공급했고, 또한 4,000채 이상의 임시 주택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노동당 정부가 2025년까지 21,000채의 공공 주택 및 임시 주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앞으로 더 많은 주택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재선될 경우 2027년까지 6,000채의 공공 주택을 추가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건 우즈는 노동당 정부가 뉴질랜드 전체 공공 주택 6곳 중 1곳을 공급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여기며, 계속해서 주택 시장에 훨씬 더 많은 공급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번 약속을 통해 과거 국민당 정부였을 때의 주택 공급 기록을 공격했다. 메건 우즈는 공공 주택 부문을 재건하고 지역사회 주택 제공업체와 긴밀히 협력한 후 노동당은 1950년대 내쉬 정부 이후 매년 더 많은 공공 주택을 공급하고 있다며, 국민당이 이와 같은 속도로 공공 주택을 건설했다면 공공 주택 대기자 명단은 사실상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메건 우즈는 국민당이 2025년 이후에는 공공 주택에 대한 추가 약속 없이 공공 주택 공급을 다시 중단하기를 원하고 있고, 이는 국민당이 주택, 병원, 학교와 같은 공공 자산에 대한 투자를 어떻게 삭감하는지 보여주는 또 다른 예라고 말했다.
노동당에서는 2017년 처음 정부를 구성한 이후 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 10만 채 이상의 KiwiBuild 주택을 제공하겠다는 주택 공약을 내세웠으나, 심각한 공급 문제로 이를 지키지 못한 부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