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터베리 지역 카운실은 뱅크스 반도(Banks Peninsula) 남쪽 해안에 좌초된 어선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에 대응하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
이 사고는 9월 24일 일요일 밤에 발생했고, 좌초된 선박의 승무원 4명 헬리콥터로 구조되었다.
월요일, Environment Canterbury의 Harbourmaster's Office는 Banks Peninsula 남동쪽의 Shell Bay 근처에 선박이 좌초되었다는 통보를 받았다.
레드 블러프(Red Bluff)에 좌초된 어선은 길이 25m로 약 10,000리터의 디젤유와 400리터의 유압유, 어류도 실려 있었다.
지역 카운실은 초기 항공 관측에서 석유가 쉘 베이(Shell Bay)와 인근 베이으로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아직 그 양이 얼마나 되는지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쉘베이(Shell Bay)는 노란눈펭귄, 흰발가락펭귄, 리틀블루펭귄, 전국적으로 멸종 위기인 점박이 털갈매기, 물개와 새끼들의 서식지로 야생동물의 보금자리이다.
지역 카운실은 석유와 잔해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안전하게 최소화하기 위해 사고 관리팀을 구성하여 상황과 대응 옵션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현장 사령관 엠마 파는 해안선과 예상 날씨로 인해 현재 상황이 매우 어렵고 안전하지 않다고 말했다.
엠마 파는 현재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매시대학교의 지침에 따라 DOC와 협력하여 야생동물 대응을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트 타는 사람들은 해당 지역을 피하도록 요청받았다. 사람들은 유출물이나 영향을 받은 야생 동물을 만져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