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까지 분기 동안 국내 건축 활동이 전 분기보다 약간 감소했다.
지난주 나온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분기에 계절적으로 조정한 건축 활동량은 89억 달러로 3월 분기에 비해 0.1% 감소했다.
이 기간에 주거용 건축 부문은 2.0% 감소한 58억 달러였으며 반면에 비주거용 건축은 3.7%가 증가한 31억 달러를 기록했다.
통계 담당자는 올해 6월 분기에 주거용 건축 활동은 줄었지만 비주거용 건축은 연속 3분기째 늘어났다면서, 이러한 대조적인 움직임 속에 6월 분기에는 건축 활동이 전반적으로 정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6월 분기까지 연간 건축 활동 가치는 370억 달러로 지난해 6월 분기까지에 비해서는 22% 늘어났는데, 건축 활동 가치를 추정하는 데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발생한 자재 및 인건비 등 건축 비용이 포함된다.
지난 12개월 동안 주택 건축 비용은 7.8%가 증가했으며 비주거용 건축 비용은 6.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주거용 건축 활동 가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올해 6월 분기에 28% 증가했는데, 그중 창고가 19억 달러로 49%나 증가했으며 사무실과 행정 및 대중교통 건물 건축은 20억 달러로 44% 늘었고 교육용 건물이 20억 달러로 21% 증가하면서 비주거용 건축 활동의 증가세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