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하버 브리지에서 초조한 운전자가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새로운 영상이 위험한 여정을 담은 이전 영상으로 입소문을 낸 후 온라인에 게시되었다.
어제 온라인에 게시된 두 번째 영상에는 운전자가 콘크리트 분리 장벽으로 인해 좁아진 다리의 북쪽 차선을 향해 힘겹게 운전해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번에는 차선 왼쪽의 연석을 타는 대신 운전자가 너무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장벽에 부딪히게 되었다.
영상 상단에는 뉴질랜드 국기 이모티콘과 함께 "나는 뉴질랜드를 사랑합니다"라는 캡션이 적혀 있다.
경찰은 1News에 사건이 아직 보고되지 않았지만 운전자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경찰 대변인은 운전자사 한 달에 한 번 이상 오클랜드 하버 브리지 위를 운전하는 노인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에서 그의 차 타이어 중 하나가 중앙분리대에 약간 얽혀 그를 혼란스럽게 만들었고 이로 인해 그는 속도를 늦추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영상은 트럭 운전사가 고군분투하는 운전자 뒤에서 캡처되었다.
해당 영상을 틱톡에 게시한 @carebear_ofas는 자신의 원본 영상에 운전자가 의료사고를 당했는지 묻는 댓글에 괜찮았고 긴장했다고 하더라는 답을 달았다.
많은 사람들이 콘크리트 차단벽이 설치될 경우 교량의 차선이 얼마나 좁아질 수 있는지 언급하면서 운전자에게 동정심을 나타내었다.
한 사람은 좁아진 차선은 너무 많은 불안감을 준다 고 말했다.
다른 사람은 오른쪽 벽에 너무 가까이 있으면 정말 무섭다고 적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대형 트럭이 차선을 따라 들어갈 수 있다면 그다지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트럭이 어떻게 통과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라고 적었다.
뉴질랜드 교통국 NZTA Waka Kotahi 대변인은 동일한 문제에 직면하고 싶지 않은 불안한 운전자를 위한 몇 가지 팁을 제공했다.
뉴질랜드 교통국에서는 항상 사람들이 오클랜드 하버 브릿지에서 자신의 차선 내에 머물도록 권장하며, 다리 위로 운전하는 것이 불편한 운전자에게는 SH16을 통해 서부 순환 노선을 이용하도록 조언한다고 말했다.
하버 브리지는 출퇴근 시간에 콘크리트 분리 장벽은 특수 차량을 이용해 가변 차선을 적용하는데 이용된다.
아침 출근 시간대는 노스쇼어에서 시티 방향으로 총 8개 차선 중 5개 차선이 이용되면서 콘크리트 분리 장벽이 이동된다.
퇴근 시간대는 시티 방향에서 노스쇼어 방향 차선이 5개로 이용된다.
콘크리트 분리 장벽을 바로 옆에 두고 운전할 경우, 웬지 콘크리트 벽에 부딪힐 것 같은 기분이 들 수도 있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들은 그 옆의 다른 차선으로 주행하면 된다.
허용된 3개의 차선 중 콘크리트 장벽과 하버 브리지 구조물 사이를 통과하는 차선의 경우, 더 조심운전하게 되는데 이 때도 가변 차선이 적용될 때는 콘크리트 장벽과 떨어진 다른 차선으로 운전하면 편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