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낮 12시 48분경, 오클랜드 알바니 버스 정류장(Albany bus station)에서 심각한 사건이 발생한 후 사람들의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고 Stuff에서 전했다. 이 사건으로 한 사람이 중상을 입고 위독한 상태이며 또다른 1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현장에는 경찰과 응급 구조대가 출동했다.
처음에는 어떤 사건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한 명이 중상을 입어 위독한 상태로 오클랜드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다른 한 명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인을 추적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 목격자는 Stuff과의 인터뷰에서 사건이 오후 1시 직전에 발생했고 누군가가 칼에 찔려서 피가 많이 났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교통국(AT)은 트위터를 통해 알바니 파크 앤 라이드 버스(Albany Park and Ride Bus) 승강장 B와 주변 지역에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AT 대변인은 버스 스테이션에서 시민들 사이에서 싸움이 벌어져 한 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교통국 대중교통 서비스 총괄 책임자인 스테이시 반 데르 푸텐은 이번 공격이 버스 스테이션에 있던 승객과 직원들에게 큰 충격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스테이시는 오늘 오후의 공격과 같은 사건은 AT Metro 네트워크 전체에서 매우 드물게 발생한다고 말했다. 경찰이 조사하는 동안 AT에서는 알바니와 같은 대형 역에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바니 버스 스테이션(Albany bus station)은 사건이 수습될 때까지 폐쇄된다. 버스 스테이션이 통제된 동안 버스는 Don McKinnon Dr를 따라 여러 정류장으로 우회할 것이며 AT 직원이 지상에 상주하여 사람들이 임시 버스 타는 곳을 찾도록 도울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대학에서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타던 한 목격자는 한 중년 남성이 곳곳에서 피를 흘리며 심폐소생술을 받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자신의 성이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는 에단이라는 사람은 응급구조대가 도착하기 전에 플랫폼에서 한 남자가 쫓기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국민당 국회의원 마크 미첼은 사건 당시 근처에서 선거 캠페인을 벌이고 있었다며, 사람들에게 알버니 버스 정류장에 접근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그는 앞으로 몇 시간 동안 그 지역에 있을 것이며 사람들이 가족에 대해 걱정하거나 역에서 집으로 가야 할 경우 문자를 보내도록 초대했다고 말했다.
범인이 아직 도주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미첼은 경찰이 가능한 한 빨리 이에 대한 정보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건 이후 현장 주변에는 옷, 가방, 기타 물품들이 널려 있었다. 어떤 사진에는 버스 정류장의 유리 칸막이에 피가 묻어 있는 것이 찍혔다.
Hato Hone St John은 월요일 낮 12시 48분쯤, 알바니 Elliot Rose Ave에서 사건이 발생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세인트존(St John)은 구급차 2대, 신속대응팀 1대, 운영 관리자 1명으로 대응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16세 소녀 알바니 버스 스테이션에서 공격 당해
지난달, 16세 소녀는 알바니 버스 스테이션에서 무작위 공격을 받아 머리를 주먹으로 맞고 신발을 도난당한 후 다시는 버스에 타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녀를 공격한 사람들은 그녀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고 얼굴과 뒤통수를 주먹으로 때렸다.
오클랜드교통국(AT)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 경찰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터뷰, 사건 발생으로 경찰차와 구급차 대기 중
한편 워터뷰(Waterview)의 오클리 크릭에는 최소 6대의 경찰차와 구급차 1대가 대기 중이다.
현장에 있던 경찰에 따르면 보도 일부 구간은 차단되었다.
경찰 대변인은 알바니와 워터뷰 두 사건이 별개의 사건이라며, 한 사람은 심각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전했다.
Waterview 사건과 관련하여 일반 시민들에게는 위험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