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에서 매 2년마다 하는 ‘쓰나미 경보기 사이렌 테스트’가 일광절약제가 시작되는 9월 24일 일요일 낮 12시에 실시된다.
시청 민방위 관계자는, 사이렌이 예상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테스트가 중요하다면서 테스트 중에는 주변에 경보를 전하지 않아도 되며 주민들이 조치를 취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해안에 설치된 사이렌은 경고음과 함께 실제로 발생한 비상 상황에서 주민들이 취해야 할 조치를 알려주는 음성 안내가 제공된다.
또한 관계자는, 시청 웹사이트의 ‘쓰나미 사이렌 테스트 보고(https://www.aucklandemergencymanagement.org.nz/forms/tsunami-siren-testing)’ 양식을 통해 테스트 중에 사이렌 소리를 들었는지, 또 어떤 소리가 났는지 알려주었으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오클랜드 일대에는 아래 장소에 쓰나미 경보기가 설치돼 있다.
Rodney: Point Wells, Whangateau, Omaha
Albany Ward: Waiwera, Ōrewa, Hobsonville, Herald Island
Waitākere: Bethells / Te Henga, Piha North, Piha South, Karekare, Whatipu, Little Huia, Te Atatū South, Te Atatū Peninsula North
하지만 일부 장소의 경보기는 파손되거나 도난당했으며 이로 인해 해당 장소에서는 사이렌 경보가 아예 없거나 최대 용량 이하로 작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