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통가 화산 폭발, 가장 빠른 수중 흐름 발생시켜

작년 통가 화산 폭발, 가장 빠른 수중 흐름 발생시켜

0 개 1,406 노영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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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통가 근처에서 발생한 파괴적인 화산 폭발은 지금까지 기록된 것 중 가장 빠른 수중 흐름을 촉발했으며 놀라운 사건이라고 뉴질랜드 과학자들이 말했다고 TVNZ에서 보도했다.


NIWA를 포함한 전 세계 과학자들이 작성한 새로운 분석에 따르면 화산 폭발로 인한 흐름은 최대 122km/h까지 이동했으며 이는 다른 기록보다 최대 50% 빠른 속도이다.


Hunga-Tonga Hunga-Ha'apai의 폭발과 그에 따른 쓰나미는 현대 장비로 기록된 가장 큰 대기 폭발로 기록되었고, 통가에서 4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화산 폭발 후, 통가 수중 통신 케이블 막대한 피해 입어

과학자들은 화산 폭발로 인한 물질들이 바다로 흘러들어갔고 암석, 화산재, 가스가 엄청나게 급증하여 약 80km 떨어진 통가의 수중 통신 케이블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고 말했다.


새로운 논문의 공동 저자인 NIWA 과학자 에밀리는 두 개의 해저 케이블이 손상된 시기와 위치를 통해 흐름 속도를 결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작년의 폭발과 뒤따른 쓰나미로 인해 통가의 유일한 국제 케이블이 두 곳에서 절단되었고 사실상 통신이 중단되었다.


NIWA 과학자 에밀리는 통가의 국제 케이블이 화산 남쪽 해저 계곡에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며 이는 흐름이 거대한 능선을 넘어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갈 만큼 충분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조사에 따르면 통가의 국내 케이블은 30미터 깊이의 물질 아래 묻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과학자들은 이를 샘플링하여 폭발로 인해 촉발된 강력한 해저 흐름에 의해 형성된 퇴적물이 포함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엔지니어들이 통가를 세계의 다른 지역과 다시 연결하려고 애쓰면서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통가인들은 재해 발생 후 몇 주 동안 섬에 있는 가족과 단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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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WA에 따르면 이전 연구 결과에서는 Hunga-Tonga Hunga-Ha'apai의 폭발로 인해 해저에서 엄청난 10cukm의 물질이 재이동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새로운 분석은 NIWA-Nippon 재단 통가 분화 해저 매핑 프로젝트( the NIWA-Nippon Foundation Tonga Eruption Seabed Mapping Project)를 통해 가능해졌다.


프로젝트 진행의 리더이자 해양지질학자인 케빈 맥케이는 이번 새로운 발견은 놀라운 사건의 리스트에 포함된 또 하나의 기록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저 흐름(The seafloor flows)은 이번 폭발로 인해 알려지지 않은 가장 큰 것 중 하나였고, 수중 화산이기 때문에 사실 화산 폭발 직후에는 거의 연구할 수 없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케빈 맥케이는 기압파가 지구를 여러 번 돌고 있으며 이는 100년 만에 지구상에서 가장 큰 대기 폭발이었으며 이는 인상적인 목록에 추가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영국 과학자들은 통가의 해저 케이블에 발생한 광범위한 피해는 중요한 통신 연결을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화산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영국 국립해양학센터(NOC)의 화산학자이자 새 논문의 공동 수석 과학자인 이소벨 여는 세계의 수많은 화산이 바다 밑에 있지만 모니터링되는 화산은 소수에 불과하다며, 결과적으로 해안 지역 사회와 중요 인프라에 가해지는 위험은 여전히 잘 알려져 있지 않으며 더 많은 모니터링이 시급히 필요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NOC 지질재해 연구원 마이크 클레어는 이 중요한 연구 결과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사건 중 하나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이미 해저 케이블 업계에서 화산 활동이 활발한 지역에서 보다 탄력적인 통신 네트워크를 설계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연구 논문은 NIWA, 일본 니폰 재단(Japan's Nippon Foundation), 통가, 뉴질랜드, 호주, 독일, 미국, 영국의 13개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는 자연환경연구협의회(the Natural Environment Research Council)등이 함계한 공동 국제 프로젝트의 일부였다.


훙가통가-훙가하파이섬, 화산 분화로 섬이 분리되었다가 다시 합쳐져

훙가통가-훙가하파이섬은 통가 수도가 있는 통가타푸섬에서 북쪽으로 약 65 km 떨어진 위치한 화산섬이다. 훙가통가산은 통가-케르매덱 제도 화산호 지역에 있다. 2015년 이전까지는 훙가통가섬과 훙가하파이섬 2개로 분리되어 있었으며, 2009년 분화로 하파이 섬 옆에서 분화가 일어난 뒤 2015년에 분화가 일어나 두 섬이 하나로 합쳐졌다. 하지만 2022년 1월 15일 발생한 또다른 화산 폭발로 두 섬이 다시 갈라졌다.


2022년의 화산 폭발 이후 뉴질랜드, 미국, 칠레, 페루, 일본에서는 쓰나미로 인한 영향을 받았고 페루에서는 2미터에 달하는 쓰나미가 해안가를 덮쳐 2명이 사망했다. 미국에서는 어부 2명이 쓰나미로 경상을 입었다. 


이 화산 분화는 21세기에 발생한 화산 분화 중 가장 거대한 규모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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