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저녁, 10년 만에 매우 희귀한 슈퍼 블루문을 보게 될 것이라고 TVNZ에서 전했다.
오클랜드 스타돔 천문대의 천문학 교육자 조쉬 아오라키는 슈퍼문과 블루문의 결합된 것은 매우 놀라운 현상이라고 말했다.
조쉬 아오라키는 슈퍼문은 기본적으로 보름달이 뜨고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운 지점에 있을 때를 볼 수 있다며, 달의 궤도가 타원형이어서 다른 곳보다 더 가까운 지점이 있기 때문에 아주 크게 보인다고 말했다.
슈퍼문 현상 동안 달은 더 크고 밝게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조쉬 아오라키는 이번 슈퍼문은 '블루문'이라는 구어체 말과 결합된다며, 슈퍼 블루문이라는 이름은 실제로는 전혀 파란색이 아니지만 발생 빈도가 매우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그는 한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뜨는 경우가 아주 드물며, 슈퍼 블루문은 몇 년에 한 번씩 발생한다고 말했다.
'블루문'이라는 말은 본질적으로 드문 것을 뜻한다.
달은 약 28일 동안 지구를 한 바퀴 돌기 때문에 보통 한 달에 한 번만 보름달을 볼 수 있지만 아주 드물게 한 달에 두 번 보름달이 뜰 때 '원스 인 어 블루 문(Once in a blue Moon)'이라는 말이 유래된 것이라고 조쉬 아오라키는 전했다.
희귀한 달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해가 지면서 보름달이 뜨기 때문에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다.
조쉬 아오라키는 달을 잘 보고 싶다면 달이 뜰 때, 동쪽 하늘을 보면 되는데 언덕에 올라가서 동쪽을 막힘 없이 볼 수 있다면 달이 떠오르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MetService 일기 예보에 의하면, 목요일 오클랜드의 날씨는 맑으며 해가 지는 시간은 오후 6시 1분이다.